- 경남의 술에 반하다 ② 지리산솔송주500년 이어온 손맛으로 빚어낸 은은한 솔향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인 박흥선씨가 함양군 지곡면 창평리 개평마을 자신의 집에서 소줏고리로 전통방식 그대로 솔송주를 빚고 있다.박씨는 일두 정여창 선생의 16대손 며느리이다./김승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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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사철 푸른 소나무의 절개를 닮은 선비의 고장, 함양으로 500년 전통의 가양주를 찾아 나섰다.
향...김희진 기자 2010-04-30 00:00:00
- 경남의 술에 반하다 ① 창원 북면 막걸리물·술밑·온도·정성이 술술 어우러진 맛 “캬~좋다”
?창원시 북면 ‘무곡 주조장’ 대표 심양섭씨가 완성된 막걸리를 시음한 후 웃고 있다.
전통주는 우리 땅에서 나는 특산물을 이용해 전통 양조방식으로 만들어진 술로, 오랜 세월 우리와 희로애락을 함께해왔다. 위스키나 와인 등 수입된 술에 밀려 설 자리를 잃어가던 전통주가 최근 막걸리의 인기바람을 타고 다...김희진 기자 2010-04-09 00:00:00
- ■ 신바람신별미- 이색 스파게티토마토 소스에 하얀 면 … 식상함은 가라 !
이번 신별미의 주인공은 피자, 돈가스, 스테이크 등과 함께 외식 단골 메뉴로 꼽히는 스파게티다. 토마토 소스를 머리에 얹고 접시에 누워있는 퍼석이는 하얀 면발이 떠올랐다면 까맣게 잊자! 여기 여러분의 입맛을 놀라게 해 줄 새롭고 신선한 스파게티계의 신성들이 등장했다.
마산 합성동 ‘그녀를 위한 스파게티...김희진 기자 2009-06-04 00:00:00
- ■ 제철별미- 고랑치 미역국&성게 미역국진해 앞바다 ‘진미’만 모았답니다
고랑치 미역국(아래 왼쪽)과 성게 미역국(아래 오른쪽).
미역을 넣고 끓인 미역국은 1년에 한 번, 생일날 먹는 음식이라는 것 말고는 특별할 것이 없는 평범한 음식이다.
하지만 국 속에 미역과 함께 무엇이 들어가느냐에 따라 이야기는 달라진다. 미역국의 주인공인 미역을 젖히는 색다른 재료는 고랑...김희진 기자 2009-05-28 00:00:00
- ■ 신바람 신별미녹차보쌈과 녹차 들깨 칼국수
여름을 부르는 비가 그치자 저만큼 멀어진 봄이 아쉬워지려는 참이다. 내렸다 그쳤다 하는 비처럼 입맛이 오락가락하는 오후 도심 한복판에서 녹차밭을 만났다.
녹차의 푸릇한 향을 따라 ‘평사리 가는 길’로 들어선 곳은 창원 상남동 상업지구 안. 녹차잎색을 띤 간판이 싱그럽게 다가오는 이곳을 녹...김희진 기자 2009-05-14 00:00:00
- 멋내면 때깔이 자르르~■ 제철별미
5월, 낮은 길어지고 햇살도 포근함을 벗고 서서히 더위를 불러 모으는 시점. 앞선 며칠 간 한낮의 날씨는 얼핏 시원한 바닷바람을 생각나게 했다.
미리 더위를 쫓아 놓으면 올 여름은 좀 수월할까 싶어 바닷바람을 찾아나선 길, 한참을 달리니 어느새 창 밖으로 새파란 남해 바다가 함께 달리고 있다.
창선교...김희진 기자 2009-05-07 00:00:00
- 토실토실 토속붕어 가시까지 고소하네제철 별미/ 창녕 우포 붕어찜
무·무청·양념 듬뿍 넣고
장작불로 종일 끓여 냉동보관
손님 오면 ‘즉석 조리찜’으로 내놓아
붕어가 맛이 좋을 때? 1년에 딱 3번이란다. 봄 중간쯤 붕어가 알을 뱄을 때, 여름철 비가 많이와서 물이 넘칠 때, 그리고 늦가을 서릿발이 날리기 시작할 때. 10년간 붕어요리를 팔아온 식당 주인장이 몸소 얻어냈다는...조고운 기자 2009-04-23 00:00:00
- 미더덕을 통째로 갈아 비벼봤더니…미더덕 해초 비빔밥과 매실고추장
진동면 차영숙씨가 미더덕을 다듬고 있다.
미더덕전
/미더덕 해초 비빔밥/
씹히는 맛 살아나고 입안 가득 향이
마산 진동 식당 주인 차영숙씨 개발
서울국제음식산업박람회 동상 수상
마산 진동만에 향긋한 주황꽃이 만개했다. 바다내음 가득 품은 ...2009-04-16 00:00:00
- 주꾸미 알맛 끝내줘요제철 별미/ 진해 주꾸미
주꾸미 데침. 암컷의 대가리 속의 난소는 밥알을 씹듯 담백하고 고소하다.
주꾸미 볶음. 백김치에 김을 얹어 함께 싸 먹으면 제맛이다.
살속에 찹쌀 같은 하얀 알이 알알이
살짝 데쳐 초장 찍어 먹으면 감칠맛
백김치 얹은 매콤한 볶음요리도 일품
벚꽃비가 흩날린다. 온 세상...2009-04-09 00:00:00
- 대학가 맛집을 찾아서- (3) 인제대대학생 입맛 사로잡은 다섯 가지 맛미가돈까스
DR.닭터 스테이크
김해고가 국밥
몽실이 손칼국수
친구집 불닭찜
대학가 맛집 세 번째 시리즈로 김해 인제대학교를 찾았다. 인제대 대학 건물을 중심으로 삼방동과 어방동 일대는 식당가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큰 규모의 체인점부터 정이 있는 작은 분식점까지. 그 중에서도 학교 정문 앞,...2009-04-02 00:00:00
- 대학가 맛집을 찾아서- (2) 경상대·진주교대‘맛의 고장’ 진주 대학생만 아는 그 집전남정 '육회 비빔밥'
개미분식 ‘오징어볶음’
가마솥 설렁탕 '고추장 불고기'이모네 ‘닭찜’ 참새방앗간 ‘두루치기’
‘대학가 맛집을 찾아서’ 두번째 시리즈를 위해 ‘맛의 고장’ 진주를 찾았다. 맛집 탐방지는 가좌동에 위치한 경상대와 신안동에 위치한 진주교대.
경상대는 정문과 후문쪽에 큰 식당촌...2009-03-26 00:00:00
- 대학가 맛집을 찾아서- (1) 창원대.경남대
향이네분식 ‘김치찌개’
5·2돈까스 ‘브라운소스 돈까스’
아카데미 ‘섞어찌개’
경남반점 ‘탕자면’
아딸 ‘허브탕수육·허브튀김·떡볶이’
창포국밥 ‘돼지국밥’
베로나 ‘왕돈까스’
골목식당 ‘맷돌순두부찌개’
다정다미 ‘두루치기·약식비...2009-03-19 00:00:00
- 향긋한 봄 한잔에 취해보세요꽃차 만들기
순식간에 봄이 내려앉았다. 연둣빛 새싹이 움트고, 새들이 노래하고, 얼었던 계곡물이 경쾌하게 흘러내린다. 산들내뿐이랴. 도심 속 앙상했던 나뭇가지 끝에도 알록달록 꽃망울이 터졌다. 지천으로 만개할 봄꽃 생각에 마음이 들뜬다. 그 설렘을 찻잔 속에 옮겨 담아보는 건 어떨까. 봄 기운 만연한 꽃차(...2009-03-12 00:00:00
- 섬진강 봄바람 따라 꽃바람 살랑광양 매화마을·구례 산수유마을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에 새하얀 매화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준희기자/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마을./경남신문DB/ 광양 매화마을 청매실 농원 앞마당 옹기들. /이준희기자/
봄은 섬진강을 따라오나 보다. 강변과 산기슭이 온통 새하얀 매화꽃 천지다. 흰 눈이...이준희 기자 2009-03-12 00:00:00
- 제철 별미- 통영 도다리 탕수어·찜봄도다리 ‘탕수魚’로 맛나는 변신미용계 대모 ‘그레이스 리’ 6년전 통영서 개발
한 마리 통째 요리…살 부드러운 찜맛도 일품
3월의 눈보라도 봄의 귀환을 막지는 못했다. 오히려 때아닌 한파 덕분인지, 산과 바다에서는 불어오는 봄내음이 더욱 짙게 느껴진다. 남해안 바닷가에서는 이미 향긋한 봄맛 잔치가 시작됐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봄도다...조고운 기자 2009-03-05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