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기자의 다이어트 도전기 (2) 식단 조절
권 기자가 최근 점심 때 먹은 닭가슴살 샐러드.
다이어트 도전기 첫 번째 이야기가 나간 후, 다이어트에 성공하길 바란다는 격려 댓글과 함께 솔직한 경험담이 멋지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시인으로도 활동하고 계신 중학교 시절 선생님도 글을 남겨 주셨고요. 지난해 6월 사회2부로 발령난 후 제 기명 기사가 거의 없어서인지 지인들의 격려 메시지가 더욱 반갑네요.
체중 감량에는 운동과 식단 조절이 필수입니다.
오늘은 식단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저는 요즘 하루에 세 끼를 먹습니다.
살을 뺀다면서 하루에...권태영 기자 2015-03-09 09:41:29
조 기자, 고운맘 되다 (1) 두 번의 유산 그리고 임신 <시작하면서 :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이름, 엄마라고 하지요. 대체 엄마 경력 몇 년이면 위대해지는 걸까요. 그것이 궁금한 15개월짜리 초짜 엄마가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엄마라면 누구나 겪는 평범한 이야기지만 또 누구나 다른 특별한 이야기들을 공유합니다.>
임신 테스트기.
2013년, 나는 세 번의 임신을 했다.
첫 임신은 결혼 후 3개월 만이었다. 임신 5주차, 갑작스런 하혈로 유산이 됐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려 했다. 처음이었고, 병원에서도 임신 초기 ...조고운 기자 2015-03-06 07:44:53
영화일기 (1) 올드미스 다이어리-30대 여자의 솔직 일기<시작하면서 : 영화를 보고 또는 읽으며 느꼈던 소소한 감상들을 담는다. '일기'인 만큼 개인적인 경험과 느낀 점이 주를 이루지만 글을 읽는 누군가가 공감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
나는 서른살이 됐다. 2015년 하고도 2달이 지났고 무엇보다 설이 지났으니까.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어쨌든 우리나라에서는 그렇다.
서른살의 직장여성. 예전 대학생일 때는 서른살이 되면 뭔가 전문적이고 세련된 모습을 갖추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예쁜 메이크업을 한 후 수트를 입고 출근하고,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컴퓨터를 하는,...김세정 기자 2015-03-05 10:27:42
일상탐독(日常耽讀) (1) 박완서/ 그 남자네 집<시작하면서 : 책을 읽다 무릎을 치며 감탄해 본 적이 있는가? 그건 필경 책의 어느 한 부분이 당신의 아프고, 불안하고, 여리디 여린 마음을 꿰뚫어 표현했기 때문이리라. 가슴을 서늘하게 하는 문장과 그것이 안겨주는 순간의 통찰. 불현듯 찾아왔다 떠나가버리는 일상의 사소한 깨달음들을 아름다운 문학작품과 함께 기록하기로 한다.>
나는 그 남자네 집을 안다. 차를 몰아 회사와 집을 오갈 때, 어김없이 그 남자네 집 앞을 지나게 된다. 금낭화나 수국이 피는 정원이 있거나 선명한 색의 지붕이 아름...김유경 기자 2015-03-04 14:37:56
팡팡로망 (1) 지친 너를 위로하는 소박한 행복, 단팥빵<시작하면서 : 지친 당신의 등을 토닥토닥 두드려 주는 당신만의 힐링 아이템은 무엇인가요? 저는 달달한 빵과 과자들로부터 작은 위안을 받습니다. 좋은 재료로 먹음직스럽고 건강한 빵과 과자를 만들어 좋아하는 사람들과 나눠 먹고 싶어 제과와 제빵 기능사 자격증도 땄지요. 맛있고, 건강한 빵과 빵을 즐기는 방법, 빵을 만드는 사람과 즐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빵 열풍이 불면서 전국 유명 빵집들은 마치 성지순례하는 듯한 사람들로 북적인다는데….
물론 그 집이 제일 자신있게 권하는 빵을 맛봐야 ...김희진 기자 2015-03-03 21:51:07
사진 플러스 (1) 개구리로 보였습니다<시작하면서 : 본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95년 입사한 사진부 기자가 사진과 보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대상을 바라본다는 것이다.
사람마다 보는 방법이 아주 다양하다. 그래서 사진을 두고 좋은 사진과 나쁜 사진으로 구분 짓는 것은 어찌 보면 의미 없는 일이다. 그저 다른 사진이구나, 나랑은 보는 방식이 다르구나?하고 받아들이면 마음이 편하다. 서로 보는 방식이 다르다는 생각을 가지고 사진에 대해 해석하고 접근해보면 어떨까?
사진은 경칩을 앞두고 바라본 매화이다. 빗방울...김승권 기자 2015-03-03 10:03:13
막내고양이 심바 (1)우리집 막내 심바를 소개합니다.<시작하면서 : 회색빛 러시안블루 고양이 심바. 하루 하루 일 벌이는 말썽쟁이 막내 고양이의 일상을 전한다. 아, 누나되기 힘들다.>
심바하면, 라이온킹에 나오는 그 아기사자 심바만 생각난다고? 이제 알아둘 심바가 하나 더 있다.
심바는 8개월 된 우리집 막내 고양이다.
<심바가 저예요. 우리 일단 아이컨택부터?>
회색빛의 짧은 털을 가진 ‘러시안 블루’. 눈은 초록빛이 돌아서 오묘하게 예쁘고, 윤기가 흐르는 회색빛의 털과 긴 꼬리선을 따라가면 ‘아찔한 뒷태’에 숨이 막힌다.
거기다 사뿐사뿐 내딛는 ...이슬기 기자 2015-03-02 18:23:00
권 기자의 다이어트 도전기 (1) 왜 다이어트 하냐구요?<시작하면서 : 38년을 살면서 지난해 처음 도전해 현재까지 하고 있는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려 합니다. 6개월간 94.3㎏에서 86.0㎏으로 겨우 8.3㎏(?) 감량했으면서 이런 이야기를 해도 되는지 저 역시도 의문이 들지만, 제가 살을 빼면서 했던 일상들의 소개와 함께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에서 1주일마다 한 번씩 찾아뵙겠습니다.>
먹는 것을 참 좋아했습니다. 2012년 6월부터 약 2년간 서울 근무를 할 때도 친구랑 맛집을 많이 찾아다니기도 했었죠.
그래서일까요.
제 페이스북 담벼...권태영 기자 2015-03-01 20:43:19- 경남신문 기자들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 '기자살롱'종이신문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기자들의 아주 사적이고 소소한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생생한 다이어트 도전기부터 좌충우돌 육아이야기, 제과제빵기능사 기자의 빵에 관한 수다, 영화와 책에 관한 지극히 주관적 단상, 사진기자의 철학적 사진보기, 미치게 귀여운 고양이 심바의 일상까지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조고운 기자 2015-03-01 19: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