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른 물빛에 붉은 가을빛 들락말락☆합천호 드라이브
합천호 일주도로에서 바라본 합천호.
합천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부암교.
성조각 예술원
잔뜩 구름 낀 하늘이 발길을 재촉하게 만든다. 금세라도 가을비가 쏟아질 것만 같다.
가을의 문턱에서 초록빛 향연이 서서히 붉게 물들어가는 합천호.
합천읍에서 남서쪽으로 16km 지점에 위치한 ‘...이준희 기자 2008-09-04 00:00:00
- 뱃전에 기대서서 즐기는 섬여행▲거제 매물도유람선
등대섬
대·소병대도
소매물도
굴비도
가익도
가을바다의 여유로움을 느끼기에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한여름 피서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던 바다는 이제 모두 떠나고 한산한 모습이다. 하지만 초가을의 바다와 섬들은 또 다른 모습으로 우리를 유혹한다.
기암괴석들이 즐비한 ...이준희 기자 2008-08-28 00:00:00
- 1년 기다린 떡전어, 어쩜 이리 꼬실까…제철 별미/ 진해 떡전어듬성듬성 통째로 썬 ‘통마리’
고소한 뼈와 쌉쌀한 내장 맛 일품
노릇노릇한 구이와 새콤달콤한 무침도 인기
처서가 지나니 아침 저녁 코끝을 스치는 바람이 서늘하다. 가을 바람엔 고소한 가을 내음도 실려온다. 전어의 계절이 돌아온 것이다.
때 이른 전어축제와 양식 전어의 활개(?)로 ‘가을 전어’란 말이 무...조고운 기자 2008-08-28 00:00:00
- 약이 되는 음식이야기 // 22 오징어단백질 함유율 쇠고기의 3배전통 혼례의 관습이 사라지고 서구 스타일의 결혼식이 보편화되었지만 신랑 측에서 준비한 ‘함 보내기’는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때 ‘함진아비’는 그 신분을 감추고 익살스럽게 보이기 위해 가면을 만들어 쓰게 되는데 이때 오징어를 사용한다.
또한 명절 차례상 등 제사상에도 오징어포는 빠질 수 없는 제물이며, ...조고운 기자 2008-08-28 00:00:00
- 약이 되는 음식이야기 21 호박피부 미용에 좋은 노화방지제흔히 말하기를 호박 하면 못생긴 사람을 가리키는 대명사로 쓰인다. 그렇지만 호박을 먹으면 예뻐지고, 건강이 덩굴째 들어오는 것 또한 호박이다. 호박은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비타민과 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여성들에게 좋은 식품이다.
호박은 박과에 속하는 일년생 덩굴식물로 ...조고운 기자 2008-08-21 00:00:00
- 장터의 맛을 찾아 11. 김해 동상시장 손칼국수촌모양새는 들쑥날쑥, 맛은 쫄깃쫄깃
김해 동상시장 칼국수촌에서 손님들이 손칼국수를 먹고 있다?
손으로 빚은 면발 시원한 멸치국물 그 위에 시금치, 참깨… 3000원에 인심 가득
뭐든 기계로 쉽게 찍어 낼 수 있는 요즘, 손으로 만드는 것들이 귀해졌다.
공장표 김치, 즉석 요리, 인스턴트 식품에 익숙해져 가고 있지만, 우리...조고운 기자 2008-08-21 00:00:00
- 이 길 끝에 가을이 있을까★하동 북천 ‘넝쿨터널’
하동 북천면 직전마을 앞 넝쿨터널을 찾은 사람들이 다양한 종류의 넝쿨식물을 감상하고 있다.
수세미 &nb...이준희 기자 2008-08-21 00:00:00
- 약이 되는 음식이야기 20 - 옥수수피부 건조와 노화 막아시골이 고향인 사람이라면 무더운 여름밤 마당 한 모퉁이에 모깃불을 피워 놓고, 멍석에 온 가족이 모여 앉아 옥수수를 먹던 추억이 그리운 계절이다. 노란 알갱이를 빼먹는 재미와 쫄깃쫄깃하게 씹는 맛이 좋은 옥수수는 여름이 제철이기에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별미이다. 옥수수는 세계의 농업에서 쌀 다음으로 많이 ...2008-08-14 00:00:00
- 한국팀 메달에 신나고~먹는 재미에 빠지고~올림픽 보며 먹는 간식거리베이징 올림픽의 잇단 금메달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국이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경기가 시작되면, 장소불문 중계방송이 방영되는 그곳이 바로 열광의 응원장이 됩니다. 그래도 집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올림픽 경기만큼 즐거운 게 있을까요? 올림픽 경기 응원에 먹거리가 빠질 수 없습니다. 집에서 전...2008-08-14 00:00:00
- 푸른 잎 사이로 붉은 꽃망울이 톡톡톡★연꽃 나들이
연꽃이 활짝 핀 진주시 정촌면 강주연못.
주남저수지 연꽃단지
함양 상림연꽃단지
하동 백련단지
☆ 진주 강주연못
입추(立秋)가 지났는데도 여전히 사나운 더위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른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등줄기에서 땀이 흘러 내린다.
힘들고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이준희 기자 2008-08-14 00:00:00
- 50년전 그 맛 그대로… “할매표 칼국수네”장터의 맛을 찾아 ⑩ 하동 진교장 콩칼국수·팥 칼국수
하동 진교장에서 이민자 할머니가 10년째 팔고 있는 콩칼국수와 팥칼국수.
옛시절 집에서 해먹던 방식으로 끓인 고향의 맛
모내기철이 되면 온 동네가 구수한 팥 향으로 뒤덮였다.
품앗이 순서가 돌아온 집에서 ‘콩·팥 칼국수’를 만드는 냄새다. 점심시간, 논두렁에 ‘콩·팥 칼국수’가 담긴 가마솥을 내려놓...조고운 기자 2008-08-07 00:00:00
- 시원한 물살 가르며 짜릿한 질주★합천호 웨이크 보드
연일 30도를 웃도는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뜨거운 열기에 달아오른 아스팔트에는 아지랑이가 꿈틀거리고 더위에 지친 사람들의 입에서는 ‘휴’하는 소리가 절로 새어 나온다.
폭염에 지치고 짜증날 때…, 일이 안 풀리고 속이 답답할 때…, 합천호로 가 보자.
바람을 가르며 질주하는 모터 보트는 보는 이의...이준희 기자 2008-08-07 00:00:00
- 약이 되는 음식이야기 (19) 콩혈관 속 콜레스테롤 씻어내예부터 ‘콩밥’ 하면 ‘감옥살이 한다’고 할 정도로 콩밥은 감옥에서의 주식으로 인식되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영양 때문이다.
감옥에서의 여건상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제공할 수가 없고, 최소의 제한된 공간에서 체력과 영양을 유지하려면 콩밥이 최상의 메뉴이었기 때문이다.
콩은 음식이나 사료로 쓰이는 쌍떡잎...조고운 기자 2008-08-07 00:00:00
- ‘물의 나라’로 스르륵~ 풍덩!☆야외 워터파크‘쓰르르릅… 매애애~앰~’ 매미소리가 귓전을 따갑게 때린다.
한낮 기온이 30℃를 웃도는 맹더위는 좀처럼 수그러들 줄 모르고 기세를 떨치고 있다.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등에서 땀이 ‘줄~줄’ 흘러내린다.
일상에 지친 많은 사람들이 무더위를 피해 산·바다·계곡으로 휴가를 떠난다. 이럴 때 분위기도 즐기고 스릴도 만...2008-07-31 00:00:00
- 속살 찬 돌멍게, 네가 왔구나 !제철 별미/ 남해안 돌멍게
돌멍게회
더운 여름, 바다의 넉넉함이 고마운 계절이다.
이글거리는 햇발은 흐르는 바닷물에 몸을 섞어 잠시 더위를 식혀가고, 해변가의 인파들은 파도에 까르르 웃음을 섞으며 푸름을 즐긴다. 그리고 바다 깊은 곳에서는 제철을 맞은 돌멍게가 상큼한 바다 맛을 꽉꽉 채우고 있다. 바로 지금,...조고운 기자 2008-07-31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