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탈 쓰고, 함께 춤추고, 함께 웃어요9월 25일~10월 4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나는 사대부의 집안일세~”
“뭐라고 사대부~ 그럼 나는 팔대부의 자손일세~”
서로 지체가 높음을 자랑하는 양반과 선비들의 품새가 손가락질을 받는다. 허세를 부려 보지만 이미 양반과 선비들의 모습은 구겨질 대로 구겨졌다.
탈은 이런 것이다. 얼굴에 뒤집어쓴 탈로 자신들의 참모습을 숨기고 괜한 허세를 부려...이준희 기자 2009-09-10 00:00:00
- 세월 쌓인 돌담길 돌고돌아 추억 만나기☆고성 학동마을
고성군 하일면 학임리 학동마을. 옛 정취를 그대로 간직한 돌담길을 지나는 경운기가 정겹다.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돌담길. 친구들과 땅따먹기, 술래잡기하며 하루종일 뛰놀던 골목길은 바로 우리들의 추억이 아로새겨진 돌담길이다.
이제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돌담길은 오랜 세월 추억을 함께한 삶의 한 부분...이준희 기자 2009-09-03 00:00:00
- 외세 침략의 흔적 따라 군항도시 역사여행반나절이면 충분한 진해 문화유적탐방
833년(신라 흥덕왕 8년) 무염국사가 창건한 진해 팔판산 자락의 성흥사.
맑은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가을을 재촉한다.
따가운 햇살에 들녘에서는 곡식들이 알알이 영글어가고 농부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피어난다.
가을의 초입에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에 벌써부터 엉덩이가 들썩여진다면 자녀들과 함께 ...이준희 기자 2009-08-27 00:00:00
- 볼거리·즐길거리 가득한 ‘통영에서의 하루’하루 관광 추천 코스이순신공원 전망대에서 관광객들이 한산도 앞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 거북선에 배치됐던 천자총통이 전시돼 있다. 이순신공원 산책로. 케이블카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려수도.
막바지 늦더위가 기승이다. 가는 여름이 아쉽기라도 한 듯 따가운 햇볕을 쏟아 내며 몸부림친다.
하지만 내일모레(23일)면 아...이준희 기자 2009-08-20 00:00:00
- 계곡물 노래하고 바람 춤추니, 이것이 풍류로구나▲함양 화림동 계곡 정자 나들이함양 화림동 계곡의 동호정을 찾은 휴양객들이 경치를 즐기고 있다. 왼쪽에 보이는 넓은 바위가 해를 가릴 만큼 넓은 바위라는 뜻의 차일암이다.
동호정 농월정 터 군자정 거연정
가을이 시작된다는 입추(立秋)가 지났지만 여전히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이럴 땐 차가운 계곡물에 발을 담근 후 정자에 올라 매미소...이준희 기자 2009-08-13 00:00:00
- 시원하고 짜릿한 ‘강물 롤러코스터’★산청 경호강 래프팅산청 경호강을 찾은 가족들이 래프팅을 즐기고 있다.
경호강 코끼리 바위에서 동호인들이 물에 뛰어들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산세의 아름다움에 현혹되고 거침없는 물살에 매료되는 산청 경호강.
한낮의 기온이 30℃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즈음 산청 경호강이 형형색색으로 피어난다.
거울같이 맑...이준희 기자 2009-08-06 00:00:00
- 한번 빠지면 푹 빠질거야, 바다밑 딴세상★스쿠버 다이빙
체험 스쿠버에 나선 일행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체험 스쿠버에 나선 일행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체험 스쿠버에 나선 일행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구름 낀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를 쏟아낼 것 같다.
통영 도산면 가오치 선착장에서 뱃길로 40여분 거리의 ‘사량도’(상도). 푸른 파도와 섬을 따라 이어진 해...이준희 기자 2009-07-30 00:00:00
- 더위 팍팍 날리고~ 재미 팍팍 살리고~ 신나는 물놀이 천국■ 창원컨벤션센터 워터키즈랜드물놀이 철이 돌아왔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물놀이 갈 계획에 벌써부터 들떠 있다.
‘어디로 갈까, 뭘하고 놀까.’ 하루 종일 물놀이 생각에 싱글벙글이다.
하지만 짓궂은 날씨가 아이들의 애간장을 태운다. 하루 걸러 계속되는 장맛비와 폭우에 아이들이 울상이다.
하루빨리 비가 그치기를 학수고대하지만 마음대...이준희 기자 2009-07-23 00:00:00
- 마음 놓고 머·무·름자아 찾는 사찰 체험 템플스테이창원 성주사 앞마당에서 불자들이 주변 경치를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전강용기자/ 올 여름 휴가는 일상의 번잡함을 벗어나 산사 체험과 농촌 체험을 통해 자아를 찾아 떠나 보자.
산사를 채우는 풍경 소리와 함께 세속의 번뇌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참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템플스테이’는 바쁜 현대인들이 마...이준희 기자 2009-07-16 00:00:00
- 계곡이 왜 좋냐고?■ 산청 내원사 계곡산청 내원사 계곡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내원사 계곡은 너럭바위가 많고 군데군데 물살이 완만해 가족 휴양지로 안성맞춤이다.
빽빽한 소나무숲 아래로 맑은 물이 흐르는 내원사 계곡.
여름, 계곡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연초록의 계류는 세상을 집어삼킬 듯 소용돌이치며 포효하다가도 소를 ...이준희 기자 2009-07-09 00:00:00
- 왔어요, 파도를 마음껏 껴안는 여름날☆사천 남일대 해수욕장깨끗한 수질, 뛰어난 풍광, 조개껍질 모래사장으로 유명한 사천 남일대 해수욕장. 이른 휴가객들이 흐린 날씨에도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천 남일대 해수욕장 전경. 남일대 해수욕장에서 바라본 코끼리 바위.
한낮의 기온이 30℃를 웃도는 무더위가 며칠 기승을 부리더니 장마가 시작됐다.
하늘이 뚫린 듯 폭우가 쏟...이준희 기자 2009-07-02 00:00:00
- 초록빛 가득한 숲길을 걸어요합천 오도산 자연휴양림합천 오도산 자연휴양림. 계곡 언덕 위에 동그랗게 둘러앉은 통나무집들이 동화 속 요정나라 같다.
오도산 자연휴양림
오도산 자연휴양림
초록의 싱그러움이 빛을 발하는 여름. 짙푸른 숲이 우리를 유혹하며 손짓한다.
하늘을 가린 울창한 숲과 호젓한 산책로, 계곡을 따라 흐르는 맑은 물…. 바야흐로 숲의 계...이준희 기자 2009-06-25 00:00:00
- 이순신 백의종군로 (하) 하동·사천·진주지역1597년 8월 3일 진주에서 백의종군은 끝나고…
이 충무공이 1597년 7월18일 원균의 패전 소식에 전황을 살피기 위해 노량으로 향하던 중 잠시 쉬어간 진주 정개산성 아래 강정. 덕천강을 사이에 두고 이 충무공이 군사들을 훈련시킨 진배미와 수곡면 일대가 내려다보인다.
상편에서 이 충무공이 42일간 머문 합천 이어해家와 단계천 변, 동산산성 등을 소개한 ...이준희 기자 2009-06-18 00:00:00
- 이순신 백의종군로 (상) 합천·산청지역충무공이 나라 걱정하며 걸었을 길을 따라…이순신 장군은 산청 단성에 도착해 박호원의 농사짓는 종의 집에서 하룻밤 유숙했다. 지금은 흔적을 찾아볼 수 없지만 박호원의 재실 ‘이사재’는 남아 있어 그 근처에 농막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산청 신등면 단계천 변 이충무공 추모공원.
단성현청의 주춧돌이었다고 전해지는 초석이 옮겨져 있는 산청 단성초...이준희 기자 2009-06-11 00:00:00
- 아이와 함께 ‘나라사랑 나들이’ 떠나요■ 지리산 빨치산토벌 전시관
지리산 빨치산토벌 전시관
지리산 빨치산토벌 전시관
지리산 빨치산토벌 전시관
지리산 빨치산토벌 전시관
지리산 빨치산토벌 전시관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다. ...이준희 기자 2009-06-04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