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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제4보(91~120) 끝낼 찬스
2004년도 제9회 LG배 세계기왕전 본선 2회전
제4보(91~120) 끝낼 찬스흑91에서 93으로 연락해 흑이 겨우 한숨을 돌렸는데 이번에는 백94로 우 중앙 흑 대마에 공격을 가해 온다. 흑95는 지금이 시기. 백96때 흑97을 선수하고 흑99가 타개의 맥점인데 백100은 성동격서의 전법. 흑이 101로 무심코 받았지만 ...
2017-11-14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3보(61~90) 백 완착
2004년도 제9회 LG배 세계기왕전 본선 2회전
제3보(61~90) 백 완착흑61로 백 한 점을 잡을 때 백62를 선수해 중앙의 흑 두 점은 움직일 수가 없게 됐다. 여기서 백은 실리가 불안했던지 64로 우상 귀에 쳐들어갔는데 흑67이 더 좋은 자리였다. 백68은 놓칠 수 없는 곳으로 백이 69하면 흑A로 좌변 흑집이 크...
2017-11-13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2보(31~60) 반발
2004년도 제9회 LG배 세계기왕전 본선 2회전
제2보(31~60) 반발우변에서 주도권을 백에게 빼앗겼으므로 백이 손을 뺀 좌상 귀에 흑35로 협공했다. 이때 백36, 38은 실리로는 약간 손해지만 백40을 두기 위한 것. 흑41을 기다려 백42로 우변 흑을 크게 노린다. 백40으로 보통의 기사라면 A에 두는 정도일 것...
2017-11-10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1보(1~30) 완착
2004년도 제9회 LG배 세계기왕전 본선 2회전
제1보(1~30) 완착이 바둑은 2004년도 제9회 LG배 세계기왕전 본선 2회전으로 중국의 구리 7단(당시)과 유창혁 9단의 대결보다. 당시 구리는 중국 랭킹 1위로 중국 내에서는 가히 무적이라 할 정도로 성적이 좋았지만 국제기전에서는 아직 좋은 성적을 내지 못...
2017-11-09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총보(1~120) 백 완승
2004년 제1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청룡부 16강전
총보(1~120) 백 완승좌상 귀의 정석에서 흑31까지 간명하게 일단락됐고, 선수를 잡은 백은 32에서 34로 상변에서 자리 잡았는데 흑35는 공격적인 취향이나 백36의 갈라치기를 당하니 실속이 없다. 흑37에 백38이 좋은 감각이었고 흑39에 백40에서 42로 중앙으로...
2017-11-08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4보(91~120) 카운터펀치
2004년 제1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청룡부 16강전
제4보(91~120) 카운터펀치흑91로 차단할 때 백92에서 94가 마지막 카운터펀치다. 흑95 이하 99의 퇴각을 기다려 백100으로 유유히 연결하니 흑의 희망은 물거품이 됐다. 여기서부터는 그냥 두어본 것에 불과하다. 진정한 의미의 승부는 이미 끝났는데, 그렇지만...
2017-11-07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3보(61~90) 기막힌 가착
2004년 제1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청룡부 16강전
제3보(61~90) 기막힌 가착흑61은 당연한데 백62로 찌르고 64로 잇자 흑도 65로 보강해야 하는데 백66, 68로 흑 한 점을 잡아 흑의 귀가 백집으로 변했다.여기서 흑은 69로 끊고 71, 73으로 호구치고 나오면서 우변 백의 진로를 막았는데 백74로 흑 한 점을 빵때...
2017-11-06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2보(31~60) 빛나는 수
2004년 제1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청룡부 16강전
제2보(31~60) 빛나는 수흑31까지 좌상귀가 일단락되었는데 이것은 백이 간명하게 두었기 때문이다. 선수를 잡은 백은 32로 걸쳐 34로 벌렸는데 흑33으로는 협공도 생각할 수 있지만 백A로 귀살이를 하고 나면 흑이 상변에 치우치게 된다. 흑35는 공격적인 자세이...
2017-11-03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1보(1~30) 선착의 효
2004년 제1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청룡부 16강전
제1보(1~30) 선착의 효이 바둑은 2004년도 제1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청룡부 16강전으로 이세돌 9단과 홍성지 3단의 대결보다. 홍성지 3단은 김원 문하로 1987년생, 당시 17세의 미소년이었는데 신예기전 이외에는 활약이 크게 없었고 이세돌과의 공식 대결은 ...
2017-11-02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총보(1~181) 흑 불계승
2003년도 제8회 LG배 세계기왕전 본선 2회전
총보(1~181) 흑 불계승흑9에서 흑13으로 눌러가서 흑19의 봉쇄는 당연하며 백24때 흑25는 요소. 흑31로 걸쳐 흑39까지는 정석이며 백40때 흑41에서 43은 이런 정도. 백48에서 50때 흑51은 53으로 먼저 젖혀야 했다. 백70에 흑71이 강수. 백72, 74에 흑73으로 중...
2017-11-01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6보(151~181) 패착
2003년도 제8회 LG배 세계기왕전 본선 2회전
제6보(151~181) 패착흑151로 둘 때 백152로 흑 한 점을 잡은 것은 절대 수며 흑153은 기분 좋은 일침. 이때 백이 154로 중앙 쪽을 차단했는데 흑155와 교환돼 문제. 공배와 다름없는 곳을 두다가 7집가량을 손해를 봤다. 백166에서 168로 젖혀 중앙이 승부처로 ...
2017-10-31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2003년도 제8회 LG배 세계기왕전 본선 2회전
제5보(121~150) 서로 실수 흑121로 단수 치고 흑123으로 백 한 점을 잡아 우상 귀의 흑이 확실히 살았고 백124에는 흑125로 좌상 귀도 살았는데 이 결과는 흑이 상변의 백집을 부순 것으로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둔 모습이다. 백126은 언제나 선수여...
박영선 기자 2017-10-30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4보(91~120) 측면 공작
2003년도 제8회 LG배 세계기왕전 본선 2회전
제4보(91~120) 측면 공작흑91에 백92는 요소. 흑93의 응수가 불가피할 때 백94했는데 이 수가 다소 완착이었다. 114로 우상 귀에 침입해 실리를 벌어들일 찬스였다. 흑95가 기분 좋은 수로 백96부터 백100까지는 백은 확실히 안정을 했다. 흑101의 마늘모는 오직...
2017-10-27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3보(61~90) 기세
2003년도 제8회 LG배 세계기왕전 본선 2회전
제3보(61~90) 기세흑61로 하나 젖혀 두고 63으로 어깨를 짚어 가는데 백64의 들여다보는 수를 당한 것이 아팠다. 백66을 선수하고 백68로 흑돌을 공격하면서 모양을 잡았는데 흑69로 한 칸 뛸 때 하변 백이 70으로 진출했는데 흑71은 양쪽 백을 갈라 쳐서 공격...
2017-10-26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2보(31~60) 돌풍
2003년도 제8회 LG배 세계기왕전 본선 2회전
제2보(31~60) 돌풍김주호는 당시 19세의 청년 기사로 연초에 21연승 돌풍을 일으켜 화제가 됐고 지금까지 32승 6패의 전적으로 80%를 웃도는 놀라운 승률을 자랑하고 있었다. 앞서 1회전에서는 일본의 류시훈 9단을 꺾고 16강에 진출했다.흑31은 적극적인 취향으...
2017-10-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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