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1보(1~30) 큰 밀어붙이기2001년 제14회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8강전
제1보(1~30) 큰 밀어붙이기이 바둑은 2001년도 제14회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8강전으로 조치훈 9단과 최명훈 8단(당시)과의 대결보다. 조치훈 9단은 한국 출신이지만 소속 기원별로 출전하는 대회 규정상 일본 대표로 나왔는데 두 기사의 대결은 이번이...2017-09-27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총보(1~158) 낙관이 패인2001년 제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제12전
총보(1~158) 낙관이 패인흑13은 새로운 수법이나 백16에서 20으로 싸워 나갔는데 백28때 흑31로 백이 곤란해졌다. 백34, 38로 두고 백 적 점을 희생하고 선수를 잡아 백40으로 굳혔다. 흑41에 백42로 귀에 침입할 때 흑이 하변을 중시했는데 흑57은 60의 한발 ...2017-09-26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5보(121~158) 옥쇄2001년 제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제12전
제5보(121~158) 옥쇄흑121은 낙관한 수로 A에 쳐들어갈 자리였다. 백은 122로 밀고 124를 선수해 흑125를 기다려서 126으로 끼워 넣고 흑127로 저항할 때 백28로 다가서니 흑은 129이하로 모양을 잡을 수밖에 없다. 백134로 막아 백 집을 확정짓고 다음 백136으...2017-09-25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4보(91~120) 받아치기2001년 제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제12전
제4보(91~120) 받아치기백94로 잇고 흑95에 백96으로 뻗은 수가 105와 98의 절단을 맞본 호수다. 흑97은 백112로 받아달라는 주문으로 그러면 흑111로 백 석 점을 잡게 되므로 주변의 불안이 해소된다. 백98은 20여 집에 해당하는 큰 자리며 백100에 흑101이 멋...2017-09-22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3보(61~90) 반격2001년 제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제12전
제3보(61~90) 반격흑61은 그냥 A로 지키는 게 정수며 백64로 껴붙여 흑세 삭감에 나서 흑65에 백66으로 B의 단점을 위협한다. 흑67로 반격하자 백도 68로 되받아친다. 흑69는 맥점. 백70에 흑71로 뛰어 응수를 묻는데 백은 이쪽을 돌아보지도 않고 백72로 찌른 ...2017-09-21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2보(31~60) 실수2001년 제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제12전
제2보(31~60) 실수흑31로 공배를 꽉 메운 수가 유력한 수법. 여기서 백34를 A에 잇는 것은 흑B의 급소 일격이 너무 아프다. 흑35의 절단에 백36으로 단수쳐서 백38로 흑 한 점을 빵때림해 백 넉 점을 희생했지만 선수를 잡았다. 백40으로 좌하 귀를 굳힐 때 흑41...2017-09-20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1보(1~30) 중국식2001년 제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제12전
제1보(1~30) 중국식이 바둑은 2001년도 제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제12전으로 조훈현 9단과 중국의 위빈 9단의 대결보다. 97년 진로배 시절 중국과 일본의 맹장 아홉 명을 서봉수 9단이 추풍낙엽처럼 날려보내고 우승해 그때 차례를 기다리던 조훈현, ...2017-09-19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총보(1~130) 3연승2009년 제14기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 3국
총보(1~130) 3연승초반 우변에서 흑19에 백은 이쪽을 방치하고 백20으로 하변의 큰곳을 차지하고 흑21, 23의 공격에 백24, 26으로 역습해 흑27, 29로부터 때 이른 접전이 시작되었다. 백36이 강수며 백42가 또한 강수여서 여기서 승부처가 되었는데, 흑43이 약한...2017-09-18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4보(91~130) 승부 끝2009년 제14기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 3국
제4보(91~130) 승부 끝흑91, 93을 선수하고 흑95로 좌상 귀에 쳐들어간 것은 세 불리를 느낀 승부수인데 백96이 호수여서 살기가 어렵다. 흑97로 들어가 백98의 응수를 보고 흑99에서 101로 움직여 보는데, 백102에서 106까지를 선수하고 백108로 젖혀 죽게 돼...2017-09-15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3보(61~90) 대악수2009년 제14기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 3국
제3보(61~90) 대악수흑61은 경솔한 수로 대악수였다. 70으로 그냥 잇는 것이 정수. 백68, 70으로 흑 두 점이 잡히는 수가 있어 큰 손해로 차라리 그냥 손을 빼는 것보다 못했다. 흑63, 65는 기분 좋은 선수지만 흑67의 이음이 절대여서 흑 두 점이 잡혔고 흑71...2017-09-14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2보(31~60) 백 우세2009년 제14기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 3국
제2보(31~60) 백 우세결승 1, 2국을 져서 이미 막판에 몰려 있는 김지석. 박정환과의 상대전적이 2승 6패인 데다 최근에는 4연패를 하고 있어 이 바둑도 김지석이 고전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들이 많았다.백32에 흑33으로 단수치고 35로 막았는데 백36이 강수...2017-09-13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1보(1~30) 반발2009년 제14기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 3국
제1보(1~30) 반발이 바둑은 2009년 제14기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 3국으로 김지석 6단(당시)과 박정환 4단(당시)의 대결보다. 97년 이창호가 작성한 이래 12년 동안 맥이 끊겼던 다승, 승률, 연승, 최다대국 4관왕에 오른 김지석과 최근 12연승을 달리며 원익배 ...2017-09-12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총보(1~180) 패착 흑492000년 제3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본선 2회전
총보(1~180) 패착 흑49흑11에서 13으로 세를 펼 때 백14의 갈라치기는 급한 곳. 흑15에 손을 빼고 하변 요처 백16을 차지했는데 흑17의 공격에 백18은 가벼운 몸놀림이다. 흑19, 21로 실속을 챙기고 백24에 흑25로 재차 공격에 나서는데, 백26은 타개의 맥으로 ...2017-09-11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6보(151~180) 백 2집반 승2000년 제3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본선 2회전
제6보(151~180) 백 2집반 승흑151때 백152는 그냥 153에 늘어 두는 게 더 컸고 무난했다. 실전 심리상 백152로 반발했는데 흑에게 153에서 155로 두점머리를 얻어맞아 하변 백이 분리됐다. 흑165로 얌전하게 두었기 망정이지 A에 치받아 뒀으면 백이 죽는 일은 ...2017-09-08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2000년 제3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본선 2회전
제5보(121~150) 실수
흑121의 응수는 어쩔 수 없는 것이 132로 백 두 점을 잡게 되면 백A가 선수가 돼 백 대마가 살게 된다. 결국 백122에서 124 해 패로 살아야 하는데 팻감은 서로가 만만치 않다. 흑은 좌상 귀에 몇 개가 있으며 백한테는 자체...박영선 기자 2017-09-07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