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6보(151~185) 꽃놀이패2006년 제6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8강전
제6보(151~185) 꽃놀이패흑151에서 153, 155를 선수하고 157에 두어 하변을 확실히 살리고 흑159로부터 선수 끝내기를 하며 마무리를 서두르는데, 우변의 백에 가일수가 필요한데도 이를 외면하고 백162로 좌변의 흑을 노린다. 이것은 우변을 보강하고 있다가는...2017-03-13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5보(121~150) 요지부동2006년 제6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8강전
제5보(121~150) 요지부동흑121로 막고 백122로 젖혔을 때 흑123에서 125, 127은 백돌을 잡으러 가겠다는 의사 표시인데 수순이 정확하지 못했다. 백132때 백이 136의 곳을 끊지를 못한다. 고집을 부려서 흑이 136에 끊게 되면 백133에서 A가 선수가 되어 백B로 ...2017-03-10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4보(91~120) 난전 유도2006년 제6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8강전
제4보(91~120) 난전 유도흑91에서 93으로 우상의 흑을 살릴 때 백94는 문제였다. 흑95가 우하의 흑 모양을 팽창시키면서 백진의 침입을 보는 명당자리여서 백94로는 먼저 백A로 하변의 요소를 차지하고 볼 일이었다. 흑94로 공격해 오더라도 약간 시달리긴 하겠...2017-03-09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3보(61~90) 미생2006년 제6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8강전
제3보(61~90) 미생흑61의 선수는 백64로 귀의 흑 한 점이 잡혔을 때를 생각해 미리 해둔 것으로 만일의 경우 수상전이 됐을 때 이 교환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흑63으로 백의 눈 모양을 빼앗은 것은 미생으로 만들어 계속 공격해 주도권을 잡겠다는 것. 백66은 행...2017-03-08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2보(31~60) 안정2006년 제6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8강전
제2보(31~60) 안정춘란배는 그동안 한국이 네 번, 일본이 한 번 우승을 했는데, 이번에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한국의 내로라하는 강자들이 추풍낙엽처럼 떨어져 나갔다. 하지만 이창호와 이세돌 두 명이 8강에 살아남아 한국이 이번 기에도 우승을 내다볼 수...2017-03-07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1보(1~30) 두터움2006년 제6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8강전
제1보(1~30) 두터움이 바둑은 2006년도 제6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8강전으로 한국의 이창호 9단과 중국의 구리 9단의 대결보다. 춘란배는 처음에는 매년 개최하다가 격년제로 바꿨는데 그것은 자국 우승으로 홍보 효과를 누리려 했던 중국의 기업체가 번...2017-03-06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총보(1~161) 흑 역전승2006년도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8강전
총보(1~161) 흑 역전승백8까지는 서로가 기세 싸움인데, 흑9는 축 관계를 생각하지 않은 실수로 백10에 흑11의 변신이 부득이했고 백14까지 백이 두터운 모습이다. 흑23까지 되었을 때 백28에서 30의 젖힘이 강수며 흑35에 백36, 38이 실전적인 호수로 백42까지 ...2017-03-03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5보(121~161) 승부 결정2006년도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8강전
제5보(121~161) 승부 결정흑121로 끊고 123으로 밀고 나가니 백126가 필연인데 흑125로 두게 돼서는 흑의 승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백126은 절대인데 흑127로 중앙이 매우 두터워졌다. 백128의 삭감에 흑129로 응하고 백130에는 흑131로 대응해 중앙의 백을 노린...2017-03-02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4보(91~120) 실리 중시2006년도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8강전
제4보(91~120) 실리 중시흑91은 하변을 보강하면서 우변의 흑 한 점을 응원한 것이며 백92는 나중 백A의 선수를 확실히 하기 위한 것으로 만약 흑이 받지 않으면 백B로 빠지는 수가 성립되어 상당한 손해를 보게 된다.백94로 나가면서 흑 한 점을 공격해 가는데...2017-02-28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3보(61~90) 무리수2006년도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8강전
제3보(61~90) 무리수좌변의 패는 흑61 이하로 자체 팻감이 많아 흑67을 보자 백은 68에서 70으로 흑 두 점을 취하고 좌변 패를 양보했는데 흑71이 강수였다.백이 패를 계속하면 흑A에서 B로 몰아나가는 수가 성립하기 때문에 백72로 후퇴할 수밖에 없었고 흑73으...2017-02-27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2보(31~60) 기세 싸움2006년도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8강전
제2보(31~60) 기세 싸움위빈 9단은 2000년 LG배, 2004년 TV바둑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한 바 있는 실력파로 끈끈해 잘 무너지지 않는 기풍이다.흑31의 절단은 기세며 백32 때 흑33을 선수하고 35로 몰아가는데 백38이 실전적인 수로 흑이 A에 두는 것은 백58에서...2017-02-24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1보(1~30) 축머리2006년도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8강전
제1보(1~30) 축머리이 바둑은 2006년도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8강전으로 중국의 위빈 9단과 한국의 백홍석 5단(당시)의 대결보다.흑5의 걸침에 백6으로 다시 걸쳤고 흑7에는 백8, 흑9로 덮어가면서 서로 자기의 길을 고집한다. 백10으로 붙일 때 흑A...2017-02-23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총보(1~148) 자만심2006년도 제11회 LG배 세계기왕전 준준결승
총보(1~148) 자만심프로기사들도 이상하게 바둑이 잘 안 풀리는 날이 있다. 이런 날은 행마가 무겁고 손이 빨리 나간다. 마음의 밸런스가 무너지고 집중력이 떨어져서 어려움에 처해 장고할 장면에서도 금방 손이 나간다. 이 판의 구리 9단이 그랬다. 이 바둑은...2017-02-22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5보(121~148) 대차2006년도 제11회 LG배 세계기왕전 준준결승
제5보(121~148) 대차흑121로 이었을 때 백122는 공격의 급소. 집이 약간 부족한 백으로서는 미생인 좌변의 흑 대마를 물고 늘어질 수밖에 없다. 흑123에 백124, 126을 선수하고 백128로 단수쳐서 공격해 가는데, 흑129에 흑135에 잇게 되면 A의 단수로부터 다음...2017-02-21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4보(91~120) 백 실착2006년도 제11회 LG배 세계기왕전 준준결승
제4보(91~120) 백 실착흑91 때 백92를 선수하고 94로 젖혀 갔는데 이 수가 중요한 실착이었다. 백94로는 95에 끊는 수가 좋았다. 흑A면 백94, 흑B로 따낼 때 백C로 단수치면 흑95로 굴복할 수밖에 없으며, 백96으로 이을 때 흑97로 백 한 점을 잡고 겨우 목숨만 ...2017-02-20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