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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제3보(61~90) 실리와 세력
2006년도 제11회 LG배 세계기왕전 준준결승
제3보(61~90) 실리와 세력흑61로 끊어 백62 때 흑63으로 단수 쳐서 흑 두 점을 살리고 상변 백 5점을 수중에 넣어서 약 50집의 큰 흑집이 생겼지만 백도 두 번의 빵때림으로 매우 두터워졌다. 여기서 백이 70을 생략하면 흑70으로 나와 백A로 막을 때 B의 절단...
2017-02-17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2보(31~60) 최강수
2006년도 제11회 LG배 세계기왕전 준준결승
제2보(31~60) 최강수홍민표와 구리의 대결은 2년 전 제9회 삼성화재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 본선 첫판에서 구리에게 패한 바 있는 홍민표는 이번 대결을 위해 한 달 동안 구리의 기보만 연구했다고 한다.흑31은 정수며 백32로 흑 한 점을 잡아 모양을...
2017-02-16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1보(1~30) 큰 모양
2006년도 제11회 LG배 세계기왕전 준준결승
제1보(1~30) 큰 모양이 바둑은 2006년도 제11회 LG배 세계기왕전 준준결승으로 한국의 홍민표 5단과 중국의 구리 9단과의 대결보다. LG배는 한때 한국기사들의 독무대나 마찬가지였으나 9회 대회 때 일본의 장쉬 9단이 중국의 위빈 9단을 꺾고 우승한 데 이어 10...
2017-02-15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총보(1~180) 흑 분패
2006년도 한국바둑리그 9라운드 4경기 1장전
총보(1~180) 흑 분패흑17까지는 흔히 나오는 진행이며 백18로 빈 귀를 차지할 때 흑19에서 27은 다소 성급해서 백32까지 되니 흑의 다음이 마땅치 않다. 흑33 이하로 좌상 귀를 살릴 때 백40이 침착하며 백44로 돼서는 백이 엄청나게 두터워졌다. 백48에서 50은...
2017-02-14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6보(151~180) 승부 결정
2006년도 한국바둑리그 9라운드 4경기 1장전
제6보(151~180) 승부 결정흑151로 따내어 흑 대마가 살아서는 형세는 역전이다. 백154 때 흑은 팻감이 충분하므로 흑157, 159에 이어 내친김에 161까지 선수 활용한 것까지는 좋았지만 백162 때 흑163으로 팻감을 쓴 것이 어처구니없는 실수였다. 백이 백164로 ...
2017-02-13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5보(121~150) 타개의 급소
2006년도 한국바둑리그 9라운드 4경기 1장전
제5보(121~150) 타개의 급소흑121로부터 123으로 단수쳐서 125로 연결을 꾀하지만 백126으로 끊고 흑127에 백128로 막아 흑 대마의 연결을 허락하지 않는다. 흑은 여기서 129를 선수해 뒷맛을 남기고 131로부터 활로를 모색하지만 백132, 136, 138 등으로 파호...
2017-02-10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4보(91~120) 초읽기
2006년도 한국바둑리그 9라운드 4경기 1장전
제4보(91~120) 초읽기흑91로 두고 백92 때 흑93은 94에 두어 선수로 먼저 한 집을 만들고 봐야 했다. 백A로 치중하더라도 흑B를 선수하고 C하면 수습이 되는 모양이다. 백94를 선수해 집 모양을 없앤 다음 백96, 98로 봉쇄하자, 이제는 정말로 흑 대마의 목숨이 ...
2017-02-09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3보(61~90) 몸부림
2006년도 한국바둑리그 9라운드 4경기 1장전
제3보(61~90) 몸부림백62로 밀고 백64로 흑 대마의 앞길을 막아서 공격을 선언했지만 흑은 이를 외면하고 65에서 67로 실리를 챙겼다. 흑은 일단 실리에서 앞선 다음 대마 사활에 승부를 걸겠다는 작전이다.이에 백은 68에서 70으로 맛을 남긴 후 흑72로 두어 흑...
2017-02-08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2보(31~60) 과감한 수법
2006년도 한국바둑리그 9라운드 4경기 1장전
제2보(31~60) 과감한 수법흑31로 따냈을 때 백32로 단수치니 흑은 당장 팻감이 없어 패를 결행할 수도 없어 흑33으로 쳐들어갔지만, 백이 38까지 알기 쉽게 처리하고 백40으로 틀어막은 수가 침착했다. 흑41에 백42로 잡고 흑43에 백44로 단수치니 중앙의 백이 ...
2017-02-07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1보(1~30) 압도적 우세
2006년도 한국바둑리그 9라운드 4경기 1장전
제1보(1~30) 압도적 우세이 바둑은 2006년도 한국바둑리그 9라운드 4경기 1장전으로 인천매일유업의 이창호 9단과 대전 신성건설의 김승준 9단의 대결보다. 이 대국까지 두 기사의 전적은 15승 3패로 이창호의 압도적인 우세. 얼마 전 농심라면배 예선에서도 김...
2017-02-06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총보(1~162) 흑 분패
2006년 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10라운드 4경기 4강전
총보(1~162) 흑 분패흑25까지 바꿔치기가 이뤄졌을 때 백26은 실수로 흑33의 침입을 당해 흑37까지 너무 쉽게 상변이 무너졌다. 백은 우변에서 백54까지 세를 쌓고 백56으로 흑 한 점을 공격했지만 59로 씌우는 것이 강력했다. 흑57, 59 다음 흑61로 두점머리를...
2017-02-03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5보(121~162) 역전
2006년 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10라운드 4경기 4강전
제5보(121~162) 역전백이 우하 귀에서 죽었던 말이 움직이기 시작했지만 흑121 이하 131까지 흑의 응수가 정확해서 별일이 없는 곳이다. 여기서 중앙으로 손을 돌려 백134로 급소에 치중한 것이 교묘한 응수타진이었다.흑은 일단 135로 받을 수밖에 없는데 그래 ...
2017-02-02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4보(91~120) 문제의 수
2006년 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10라운드 4경기 4강전
제4보(91~120) 문제의 수흑91에서 93으로 좌하 귀를 살 때 백94를 선수해 놓고 백96부터 백의 반격이 시작됐는데 백은 흑을 잡거나 상당한 이득을 취해야만 역전을 기대할 수 있는데, 잘 잡힐 것 같지도 않다.여기서 백이 A의 급소를 치중해서 공격하는 것은 흑...
2017-02-01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3보(61~90) 절망
2006년 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10라운드 4경기 4강전
제3보(61~90) 절망흑61로 두점머리를 맞아서 백이 곤란해졌는데 일단 백62, 64를 선수한 다음 68에 막으면 흑A로 젖히는 수가 통렬해서 백이 견딜 수 없다. 우변에서는 이득을 볼 수 있겠지만 상변의 백이 위험해서 백은 할 수 없이 66으로 물러섰는데 흑67을 ...
2017-01-31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2보(31~60) 침입
2006년 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10라운드 4경기 4강전
제2보(31~60) 침입‘눈썹미남’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안달훈은 올해 성적이 16승15패로 대국수도 많지 않고 승률도 겨우 5할을 넘겼고 바둑리그 성적도 4승 4패로 별로다. 한편 이재웅은 ‘인터넷 바둑의 황제’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속기바둑에서 명성을 떨...
2017-01-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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