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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제5보(121~151) 흑 승 확정
2006년도 제19회 후지쓰배 본선 2회전
제5보(121~151) 흑 승 확정흑121, 123이 좋은 수법으로 이렇게 뒷 공배를 메워서 살고 나니 흑A로 단수치고 끊는 수가 생겨 백124의 가일수가 필요했고 흑125로 패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백은 여기서 거의 한 수 가까이 손해를 봤다. 백126은 마지막 패착이다...
2016-11-02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4보(91~120) 역전
2006년도 제19회 후지쓰배 본선 2회전
제4보(91~120) 역전흑91에서 97까지 살았을 때 백98의 보강은 필연. 흑98이면 백이 곤마가 된다. 흑99로 둬서는 흑이 많이 추격한 모습이다. 백100은 좋은 감각. 상변의 흑 한 점을 제압하고 싶지만 낮게 다가가면 위와 변 쪽에서 삭감당해 남는 게 없다. 흑101...
2016-11-01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3보(61~90) 실수
2006년도 제19회 후지쓰배 본선 2회전
제3보(61~90) 실수박정상은 기사들 사이에 가장 재미있고 활달한 성격에 다재다능하며 승부욕도 강하고 학구열도 대단한 노력파다. 하네 나오키 9단은 일본에서는 늘 상위권에 속하지만 세계대회에서는 크게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흑61을 생략하면 백A가 성립되...
2016-10-31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2보(31~60) 복수전
2006년도 제19회 후지쓰배 본선 2회전
● 5단 박정상 ○ 9단 하네 나오키제2보(31~60) 복수전한국기사들은 후지쓰배 18회를 치르는 동안 통산 11회 우승을 하는 등 특히 강한 면모를 보여 왔는데 근래 중국의 거센 황사바람을 어떻게 막을 것인지가 문제다. 박정상은 본선 1회전에서 미국 대표 장밍주 9...
2016-10-28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1보(1~30) 접전
2006년도 제19회 후지쓰배 본선 2회전
제1보(1~30) 접전● 5단 박정상 ○ 9단 하네 나오키이 바둑은 2006년도 제19회 후지쓰배 본선 2회전으로 일본의 하네 나오키 9단과 한국의 박정상 5단(당시)과의 대결보다. 이번 대회에는 총 24명의 기사가 본선에 올랐는데 한국은 8명으로 개최국 일본의 7명보다...
2016-10-27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총보(1~179) 자폭
2006년도 제10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 5국
총보(1~179) 자폭흑17의 수비는 절대이며, 백18에서 20으로 상변에서 자리 잡을 때 흑21은 당연한 수다. 흑23에서 25를 선수한 다음 손을 빼고 흑27로 걸쳐 백28에 흑29 이하 33까지 귀의 실리를 챙겼다. 백34의 침입에 흑37이면 백38로 살게 되는데, 흑39 때 ...
2016-10-26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6보(151~179) 승착
2006년도 제10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 5국
제6보(151~179) 승착흑151에서 백153까지 됐을 때 흑153에서 155가 임기응변의 멋진 수다. 백158은 틀에 얽매인 수로 A에 지키는 게 정수로 실전과도 큰 차이가 있다. 흑163까지 아직 형세는 오리무중인데 형세를 비관한 백168이 마지막 패착이 됐다. 비관은 때...
2016-10-25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5보(121~150) 실착
2006년도 제10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 5국
제5보(121~150) 실착흑121은 실착으로 127로 뛰어 두는 게 정수였다. 백은 122로 무심하게 응수했는데 이 수를 백A로 젖힌 다음 127에 치중해 들어가는 날카로운 수가 있었다. 백122는 흑의 실수를 응징할 절호의 찬스를 놓친 것이다. 흑은 127로 보강해 겨우 ...
2016-10-24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4보(91~120) 최연소 기록
2006년도 제10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 5국
제4보(91~120) 최연소 기록천야오예에게 이 한판은 아주 중요하다. 이창호 9단이 세운 세계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이창호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대회 최연소 기록은 16세 5개월로 1992년 린하이펑 9단을 3:2로 꺾...
2016-10-21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3보(61~90) 속력 행마
2006년도 제10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 5국
제3보(61~90) 속력 행마흑61 이하 67까지를 선수할 때 백68로 잇고 상변 흑의 가일수를 기대했는데 흑은 손을 빼고 69로 뒀지만 방향착오였다. 백 72가 대세점이었다. 백60으로 추궁할 때 흑71하니 탄력이 생겨 죽을 것 같지가 않다. 그래서 백72의 대세점을 일...
2016-10-20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2보(31~60) 전투 개시
2006년도 제10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 5국
제2보(31~60) 전투 개시구리는 난적 이세돌 9단을 준결승에서 물리치고 올라왔고 천야오예는 16강전에서 당시 세계 최강이던 이창호를 꺾고 결승까지 치고 올라왔는데 두 기사 모두 세계대회 결승 진출은 이 대회가 처음이다. 지난해 제9회 대회는 일본의 1인자...
2016-10-19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1보(1~30) 실리
2006년도 제10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 5국
제1보(1~30) 실리이 바둑은 2006년도 제10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 5국으로 천야오예 5단(당시)과 구리 7단(당시)의 대결보다. 결승 1, 2국은 구리가 2연승을 하며 앞서 갔으나 한 달 쉬는 사이 구리가 후지쓰배에서 유키 사토시 9단에게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
2016-10-18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총보(1~173) 중국 우승
2006년 제5회 CSK배 아시아 바둑 대항전 3차전
총보(1~173) 중국 우승일본 열도의 남단 벳푸에서 CSK배 아시아 대항전이 열렸다. 제5회째 맞은 이 대회에서 한국은 1회 및 4회 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일본은 2회 대회를, 중국은 제3회 대회를 우승한 바 있다. 이번 대회의 한국 선수들은 이창호 9단을 필두로 ...
2016-10-17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6보(151~173) 중국 우승
2006년 제5회 CSK배 아시아 바둑 대항전 3차전
제6보(151~173) 중국 우승흑151로 붙인 것이 노리던 수로 백152 때 흑153으로 막아 우변의 백돌이 좌변과의 연락이 끊겼다. 백154로 막았을 때 흑156이면 백A에서 B로 뛰어 흑 돌이 곤란해지기 때문에 흑155는 절대며 백도 156으로 흑 한 점을 잡고 다음 C와 D...
2016-10-14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5보(121~150) 노림수
2006년 제5회 CSK배 아시아 바둑 대항전 3차전
제5보(121~150) 노림수흑121로 이었을 때 백122를 선수하고 124했는데 이 수가 과했다. A로 막아 튼튼하게 지켜두는 것이 무난했다. 흑125가 날카로운 수이나 백126도 기막힌 맥점. 흑127로 130에 끊게 되면 백A로 막는 수가 성립한다. 백128에 흑129를 하면서 ...
2016-10-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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