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인칼럼] 무한도전과 10kg에 담긴 의미- 강경중(aT 경남본부장)
10년 이상 베테랑 경력자가 한 시간에 깔 수 있는 굴의 양은 10kg 남짓이다. 작년 말 방영된 무한도전 극한알바 편에서 출연자 정형돈은 10kg이라는 미션만 받고 통영으로 내려간다. 정형돈은 장장 8시간에 걸쳐 10kg의 굴을 깠다. 굴까기 초보인 정형돈은 시청...2015-04-13 07:00:00
- [경제인칼럼] 봄도다리 쑥국- 최덕영(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본부장)
업체 방문차 다니다 보면 목련꽃, 벚꽃, 개나리꽃 사이로 아주머니들의 나물 캐는 모습이 완연한 봄을 알린다. 얼마 안 되는 창원 생활에서 ‘봄도다리 쑥국’이 별미라는 것을 알게 돼 한번 먹어보니 담백한 국물에 쑥 향기가 인상적이다.자연은 희망을 얘기하는...2015-04-06 07:00:00
- [경제인칼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무한하다- 한철수(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어디까지인가. 1900년대부터 시작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경영학의 새로운 화두로 기업의 목적인 이윤 극대화와 배치되는 개념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자선적인 책임까지 요구받고 있는 상황이다. 국...2015-03-30 07:00:00
- [경제인칼럼] 새로운 금융시대, 지역금융의 도전- 성세환(BS금융그룹 회장)
사상 최초로 기준금리 1%대 시대가 열렸다. 지난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1.75%로 하향 조정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결정했다. 가계부채 관리보다 경기부양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본다. 하지만 경...2015-03-23 07:00:00
- [경제인칼럼] 중소기업CEO 자성할 때다- 오병후(이노비즈 창원지구회 회장)
얼마 전 국내 기업의 5년 내 생존율이 30%에 불과하다는 통계가 발표됐습니다. 만약 이 통계를 중소기업에 국한해 발표했다면 생존율은 30%에도 크게 못 미치리라는 것입니다.
기업의 최고 가치 중 하나가 영속성이라는 건 누구도 부인하지는 않을 것입...2015-03-16 07:00:00
- [경제인칼럼] 조달시장 갑질 천적 ‘하도급 지킴이’- 주계성(경남지방조달청장)
최근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이슈는 땅콩회항, 백화점 모녀 사건, 서울대 교수 성추행 사건 등으로 대표되는 ‘갑질’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원래 ‘갑을(甲乙)’은 시간의 흐름을 가늠하는 단위에 불과하지만 계약관계에서는 이를 반복되는 고유명사의 구분을 ...2015-03-09 07:00:00
- [경제인칼럼] 소상공인의 디딤돌- 조기호(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매섭고 차갑던 바람이 조금씩 덜해지고 봄꽃축제 준비 소식을 들려주는 언론매체가 늘면서 어느덧 봄기운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낀다. 하지만 국가 경제의 실핏줄과 같은 소상공인들은 상당기간 지속된 내수침체와 부채증가로 아직도 한겨울 경제한파에 꽁...2015-03-02 07:00:00
- [경제인칼럼] 협동조합은 공유가치 창출의 원조- 김진국(경남농협 본부장)
미국 청년 마이코스키는 대학 졸업 후 여러 직업과 사업에 번번이 실패했다. 마음을 추스르고자 아르헨티나로 여행을 떠난다. 시골을 여행하면서 가난 때문에 신발이 없는 어린이들을 보고 미국으로 돌아와 친구와 신발장사를 시작한다. 그냥 신발장사가...2015-02-23 07:00:00
- [경제인칼럼] 통일 대박론과 주식시장- 이호진(밸류아이㈜ 대표)
이번 정부 들어 통일이 부담론에서 대박론으로 기우는 듯하다. 그래서 통일의 경제적 효과와 주식시장 대응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 통일의 손익 분석은 독일통일 사례에서 보는 것이 한 방법이다.
현재의 남북한 상황과 1990년 독일 통일시점의 상황을 ...2015-02-16 07:00:00
- [경제인칼럼] 불확실성에서의 경영전략- 윤명학(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장)
2015년 을미년이 밝은 지도 어느덧 한 달이 훌쩍 넘었다. 사실 기업이 느끼는 경기체감은 지난해와 별 차이가 없다. 정부에서는 다양한 경기부양책을 펴고 있지만 아직 와 닿지는 않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연초 중소기업진흥공단 정책자금 신청이 폭주하...2015-02-09 07:00:00
- [경제인칼럼] 걸어가는 길과 걸어가야 할 길- 임경(한국은행 경남본부장)
안갯속에서 길을 찾는다. 사물과 현상은 희미하게 보인다.
금년 세계경제를 살펴보면 미국을 중심으로 점차 개선되겠으나 회복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경우 취업자수 증가 및 유가 하락 등으로 실질구매력이 상승하면서 소비와 투자가 ...2015-02-02 00:00:00
- [경제인칼럼] 창원산단, 융복합으로 경쟁력 확보해야- 전서훈(창원국가산단 경영자협의회장)
2015년 새해를 맞아 본격적인 구조고도화가 추진되는 창원국가산단도 이제 융복합이라는 새 트렌드에 맞춰 경쟁력 확보에 나서야 한다. 특히 기존 기계제품에 첨단기술과 정보통신기술 (ICT) 등이 더해져 새로운 혁신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2015-01-26 00:00:00
- [경제인칼럼] 경남경제, 저성장 언덕 넘을 사륜구동 장착- 최충경(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경남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인 일반기계, 자동차부품, 조선 등 기계산업이 글로벌 선두주자와의 기술격차 폭과 후발주자의 맹추격 사이에서 위기감을 느낀 지 오래다. 여기에 전 세계로 불어 닥친 설비투자 감소 한파와 종잡을 수 없는 환율변동으로 경남산...2015-01-19 00:00:00
- [경제인칼럼] ‘통합 물관리’와 ‘국민 물복지’- 이송희(K-water 경남부산지역본부장)
2015년 을미년 새해가 밝았다. 청양(靑羊)의 해이다. 청색은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기상을, 여럿이 무리 지어 다니는 양은 뛰어난 사회성과 협력을 나타낸다. K-water의 새로운 비전 슬로건인 ‘SMART K-water START Together’와 일맥상통하다.
2015년 K-wa...2015-01-12 00:00:00
- [경제인칼럼] 을미년 화두 ‘견우미견양(見牛未見羊)’ 제안- 손교덕(경남은행장)
매년 이맘때가 되면 사회 인사들이 올해의 화두로 그해 띠와 관련된 고사성어(故事成語)를 선정하곤 한다.
5년 전 호랑이해인 경인년(庚寅年)에는 호랑이같이 예리하게 사물을 보고 소같이 신중하게 행동한다는 ‘호시우보(虎視牛步)’가 두루 쓰였다.
...2015-01-05 1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