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칼럼] 송년회- 조경숙(수필가)
한 해를 톺아보는 연말이다. 그랜드 호텔 뷔페에서 아이들이 줄을 섰다. 갖가지 음식을 담느라 ...2023-12-14 19:58:43
- [작가칼럼] 손님이 찾아왔다- 김태경(동화작가)
“이름은 뭘로 지을까요?”
“가을에 왔으니, 단풍이 어때요?”
우리는 그날부터 ‘단풍아, 풍아!...2023-12-07 19:40:03
- [작가칼럼] 가족- 문저온(시인)
독특한 전시회를 보았다. 약속을 앞두고 시간이 뜨기도 했고, 늦가을 찬 바람 부는 저녁이라 한...2023-11-30 19:11:05
- [작가칼럼] 외로운 고백은 누가 듣나- 희석 (작가, 독립출판사 발코니 대표)
“제 슬픔을 책에서 고백한 뒤부터 비슷한 고백을 다른 사람들로부터 많이 받았어요...2023-11-24 08:02:23
- [작가칼럼] 가을텃밭- 조경숙(수필가)
텃밭에 농익은 가을 햇살이 앉았다. 고춧대를 뽑은 자리에 양파와 마늘을 심는다. 흙을 다독이...2023-11-16 19:51:35
- [작가칼럼] 시선을 돌리기에 너무나 좋은 계절- 김태경(동화작가)
멍한 아침. 습관처럼 휴대폰을 뒤적거리다 꽤 인상적인 영상을 보게 되었다. ‘당신의 시선은 ...2023-11-09 19:48:09
- [작가칼럼] 아름다움을 보았다- 문저온(시인)
‘배우를 계속해도 되는 건지 막막하고 힘들었다’고 했다. 청년은 목이 메고 눈가가 붉어지더니 ...2023-11-02 19:44:40
- [작가칼럼] 이것도 문학인가요?- 희석(작가·독립출판사 발코니 대표)
지난여름부터 진주에서 독립출판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각자가 하고 싶었던 이...2023-10-26 18:56:55
- [작가칼럼] 야구장에서- 조경숙(수필가)
야구장의 열기가 뜨겁다. 내 인생에도 누군가에게 이렇게 열렬한 응원을 받은 적이 있을까. 타...2023-10-19 19:29:12
- [작가칼럼] 애정은 인류의 본량- 김수환(시조시인)
“나는 백정 사위 된 거를 후회한 적은 없다. 다만 내가 수모를 당하는 것은 견딜 만했지마는 내...2023-10-12 19:27:04
- [작가칼럼] 내 인생의 책들- 유영주(동화작가)
나는 어릴 때 공부보다 노는 걸 즐겨 하던 아이였다. 학교 갔다 오면 책가방은 마루에 던져놓...2023-10-05 19:56:00
- [작가칼럼] 사진의 힘- 주향숙(시인)
오래된 사진 속에는 사람이 있다. 사진을 들여다보면 사진 속 인물들이 말을 걸어온다. 할아버...2023-09-21 19:21:28
- [작가칼럼] 사막을 만들어 거기 남는 것- 유승영(시인)
문학은 인생을 쏙 빼닮아 공허하고 공허해서, 그 느낌만 전달되면 작품으로 성공하는 것인데 만...2023-09-14 19:27:59
- [작가칼럼] 샛노란 다발, 샛노란 세상- 김수환(시조시인)
목침. 겨울 해거름, 마루 위의 걸레는 이미 뻐덩뻐덩 얼어붙고, 터서 쩍쩍 갈라진 아이들의 손...2023-09-07 19:41:37
- [작가칼럼] 한 식구- 유영주(동화작가)
어린 시절, 내 꿈 중의 하나는 간호사였다. 기억은 나지 않지만, 나이팅게일 위인전에 꽤 감명...2023-08-31 19:4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