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기자 세상] 늘어나는 공장…자연 훼손 막을 방법은?동식물 서식지 파괴 … 인간과 자연 공존해야 지난 6월 가족과 나들이를 갔다가 함안군 대산면 대사리에서 산을 깎아서 산업단지를 만드는 것을 봤다.이 산업단지는 작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해 12월 중순쯤 끝이 난다고 한다. 공장을 지으면 일자리가 많아지는 것은 좋지만, 자연이 파괴되는 것은 걱정스럽다. 산을 주된 거주지로 사는 동식물들이 살던 터전을 빼앗겨 갈 곳이 없을 뿐만 아니라, 공장에서는 공업용수를 많이 사용하다 보니 아무래도 주변 농작지에 물이 부족해진다고 한다.그러니 산업단지가 들어섬으로써 생기는 이득도 있겠지만 그로 인해 자연은 병을 앓게 ...2014-12-03 11:00:00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경남신문 공동기획 '초록기자 세상'] “생물다양성과 환경에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 가졌으면…”평창서 열린 ‘생물다양성협약 총회’ 다녀와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전시장을 찾은 초록기자들. 10월 11일, 우리 초록기자단 학생들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전시회를 관람하고 왔다. 생물다양성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지만 이와 관련된 협약이 매년 체결되고 있다는 것과 그것도 올해는 우리나라에서 총회가 열린다는 것은 전혀 몰랐었다. 평창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이것에 관련한 것들을 검색해봤는데, 일단 생물다양성이란 ‘생물학적인 다양성’의 약자로 ‘생태계 다양성’, ‘종 다양성’, ‘유전자 다양성’을 포함하는...2014-11-05 11:00:00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경남신문 공동기획 '초록기자 세상'] 금원산에 숨겨진 ‘보물’들을 아시나요개비자나무 등 유용한 식물 다양하게 자생
금원산에 자생지가 있는 개비자나무. 얼마 전 나와 우리 가족은 거창군에 있는 금원산에 다녀왔다.금원산은 유명한 산은 아니지만 자연휴양림을 조성해 나가면서 찾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 곳으로, 휴양림과 수목원이 같이 운영되고 있었다. 휴양림에서는 자연과 계곡을 느끼며 휴식을 할 수 있었고, 위쪽에 있는 수목원에는 나무와 식물 이름들을 알 수 있게 표찰을 잘 조성해 식물의 학습 장소로는 최고였다. 이런 금원산에서 나는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었다.또 아직까지는 사람의 손길을 많이 타지 않은...2014-11-05 11:00:00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경남신문 공동기획 '초록기자 세상'] 자기 집 마당에도 쓰레기를 버릴까야구·축구 경기 후에 곳곳 쓰레기 버려져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들.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들. 평소 우리는 주말이나 공휴일에 축구나 야구 같은 스포츠경기를 보러 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신나게 경기를 보고 난후, 경기장을 나오자마자 눈에 거슬리는 문제점으로 인해 눈을 찌푸리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바로 ‘쓰레기’ 그것들의 문제점이다.쓰레기는 일반 쓰레기와 산업 쓰레기로 구분되고 일반 쓰레기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분뇨 등을 말하며 산업 쓰레기는 재, 폐유, 폐산, 폐알칼리, 폐합성수지 등을 말하는데 환경오염의 큰 원인이 된다.창...2014-11-05 11:00:00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경남신문 공동기획 '초록기자 세상'] 가을모기, 넌 뭐야?10월 초까지 늦더위로 모기 활동 왕성 요즘 들어 신경 쓰이는 일이 하나 생겼다. 바로 우리 집을 들락날락거리며 성가시게 하는 곤충 한 마리 때문이다. 밤마다 앵앵거리는 소리 때문에 처음엔 이게 뭔가 했다. 추위가 성큼 다가오고 있는 이 시점에 모기가 있을 리도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음 날이 되면 항상 피부가 부어올라 있었고 무척 간지러웠기에 밤마다 나를 괴롭혔던 것이 다름 아닌 모기임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가을모기’라니,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들어본 적도 없는 말이다. 모기들은 도대체 왜 여름이 지나서도 사라지지 않고 가을 이후까...2014-11-05 11:00:00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경남신문 공동기획 '초록기자 세상'] ‘친환경 정비’ 광려천에 철새가 찾아온다하소정 초록기자(마산내서여고 2학년)
광려천의 철새들. 함안군은 광려천변 다목적 편의시설 설치라는 이름 아래 칠원 오곡 GS아파트 앞 내담교부터 칠원 용산의 용산교까지 약 10㎞에 걸쳐 자연형 호안 조성, 자전거도로(산책로) 조성 등의 광려천변 공사를 2012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광려천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하천으로 복원하고 생태·문화가 살아있는 친환경적인 친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이다.하천정비가 끝난 칠원 오곡 GS아파트 앞 내담교 부근에 철새들이 날아들고 있다는 희소식이 들려왔다. 단순한 하천이 아닌 자연과 공생하는 친환경적인 하...2014-11-05 11:00:00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경남신문 공동기획 '초록기자 세상'] 대암산을 깨끗하게 하는 고교생김동휘 초록기자(창원 삼정자초 5학년)
창원 대암산에서 쓰레기를 청소하는 권보현군.
여러분들은 길을 가다 버려진 쓰레기들을 보면 어떻게 하시나요? 줍나요? 그냥 모른 척 가던 길을 가나요? 아니면 아예 버려진 쓰레기가 눈에 들어오지 않나요?
내가 살고 있는 창원시 성주동에는 대암산이 있는데 주말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산이지요. 특히 대암산 둘레길은 험난하지 않기 때문에 가족들이 다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요.
10월의 어느 주말, 늦은 오후에 나는 어머니와 함께 등산을 갔...2014-11-05 11:00:00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경남신문 공동기획 '초록기자 세상'] 환경을 살리는 ‘작은 실천’백승아 초록기자(창원봉곡중 3학년)
안 쓰는 티셔츠에 아크릴 물감으로 그림을 그려 만든 손수건.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생활 속 실천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휴지 대신 손수건 쓰기, 종이컵 대신 텀블러 쓰기,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 대신 계단 이용하기, 자동차 대신 자전거 타기,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이용하기 등이 있겠지요. 저는 ‘나부터 바꿔보자’는 데 의미를 두고 이것들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생각을 나누고 실천하고자, 2014년 9월 13일 경남정보사회연구소에서 마련한 인문학 토론 프로그램인 ‘정세청세(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는 청소...2014-10-08 11:00:00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경남신문 공동기획 '초록기자 세상'] 도심속 공원에서 가을을 느껴보시길…장예승 초록기자(창원중앙여고 2학년)
성산구
의창구
합포구
회원구
진해구
국화공원상남공원가음정공원올림픽공원중앙체육공원가음정습지공원젊은이의?광장상남분수광장삼정자전통놀이공원장미공원?
용지공원남산공원평산공원반송공원대원레포츠공원삼동공원
진동근린공원마산조각공원만날공원서원곡유원지구항공원산호공원돝섬?유원지지산솔밭공원서항공원
봉암갯벌팔용공원양덕삼각지공원마산역광장공원광려천
제황산공원풍호공원장복산...2014-10-08 11:00:00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경남신문 공동기획 '초록기자 세상'] 마산 팔용산에 가면 만날 수 있답니다아름다운 들꽃과 나무… 얘기하며 걷는 흙길… 반짝반짝 빛나는 저수지
마산 팔용산에 있는 봉암수원지.
오랜만에 아버지와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났다. 오늘은 지난번에 아버지와 우리 동네의 푸른 산(팔용산)으로 가기로 약속한 날이기 때문이다. ‘매일 보는 산이지만 오늘은 왠지 특별할 것 같아’라는 생각을 가지고 가벼운 발걸음을 산으로 옮겼다. 아버지가 오랜만에 산에 가서 힘들 수도 있으니 (마산 봉암수원지)둘레길로 가자고 하셨다. 그렇게 둘레길을 오르기 시작했다.
즐거운 생각을 하며 걸으니 눈길이 닿는 모든 것들이 아름답게 보...2014-10-08 11:00:00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경남신문 공동기획 '초록기자 세상'] 겉은 아름다운데 속은 상처 입은 거창 양항제 습지김민웅 초록기자(산청간디고 1학년)
거창 양항제 습지의 아름다운 모습.
양항제 습지에 버려진 쓰레기.
양항제 습지의 새들. 거창에는 두 개의 큰 물줄기가 흐르는데, 위천천과 황강이다. 이 강들은 거창읍 안에서 만나 한줄기를 이뤄 합천댐으로 간다. 그 강들이 만나 흐르다가 거창읍을 조금 벗어난 곳에 양항제 습지가 있다. 여기는 거창군에서 자연강 복원 사업을 시행해 복원해뒀다. 어떤 방식이었냐면 강둑 바로 너머의 땅을 매입한 후 둑을 무너뜨려 수변습지를 복원하는 것인데 이는 국가하천에서 제방을 허물어 자연하천을 복원하는 첫 사례라 ...2014-10-08 11:00:00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경남신문 공동기획 '초록기자 세상'] 주민의 휴식처가 된 하천하천정비사업을 한 ‘양곡천’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에 있는 양곡천. 우혜량 초록기자(창원양곡중 2학년)요즘 우리 주변에서는 하천 정비 사업을 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하천이라고 하면 더럽거나 냄새가 나고, 벌레가 꼬이는 곳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하천 정비 사업을 통해 그런 모습과는 거리가 멀어진 하천들이 많다.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한 하천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생활공간이 되고 있다.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에 위치한 ‘양곡천’도 그런 하천 중 하나로, 신촌동을 가로질러 흐르고 있는 깨끗한 하천이다. 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과 빗물이 ...2014-09-03 11:00:00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경남신문 공동기획 '초록기자 세상'] 오염된 하천을 살립시다학교 환경수업으로 ‘내동천’ 오염 원인 조사 박수정 초록기자(창원과학고 2학년))우리 학교는 환경을 생각하는 과학인을 양성하고자 1학년 정규수업에 환경이 편성돼 있다. 첫 환경수업 때 학교 근처에 있는 내동천에 가게 됐는데 엄청난 악취가 나고 쓰레기로 오염돼 있었다. 그러나 내동천 곳곳에 버려진 수많은 쓰레기의 원인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알아보지 않았고 우리는 내동천의 쓰레기 근원지를 파악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프로젝트는 ‘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에 연락해 직접 구한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 조사카드(ICC 카드)’를 이용해 내동천에서 수거...2014-09-03 11:00:00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경남신문 공동기획 '초록기자 세상']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양심을 버리지 맙시다동네 곳곳 버려진 쓰레기로 오염
학생들이 동네를 돌며 쓰레기를 줍고 있다. 김수현 초록기자(김해율하고 2학년)지난 5월 김해시에서 하는 ‘우리동네 V-Day’가 근처에서 활동을 한다기에 친구와 함께 참여했다. ‘우리동네 V-Day’란 우리가 거주하는 동네를 매달 순차적으로 돌며 주변에 있는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이다. 그런데 우리 주변에 있는 쓰레기의 양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많았다.길을 따라 걸으면서 모두들 허리를 굽혀 쓰레기를 주웠다. 하지만 앞사람이 쓰레기를 줍고 지나간 곳에서 못 보고 지나친 쓰레기들이 있었다.자그마한 구멍에도 담배꽁초,...2014-09-03 11:00:00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경남신문 공동기획 '초록기자 세상'] 학교 화단 텃밭서 ‘채소 기르는 재미’과학동아리 학생들, 상추 등 키워
진명여중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기르고 있는 농작물을 살펴보고 있다. 김수빈 초록기자(진주 진명여중 3학년)진명여자중학교 과학 동아리 JMS(Jinmyeong Magic Science) 학생들은 지난 여름방학 동안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친환경 텃밭을 가꾸느라 비지땀을 흘렸다. 지난 4년 동안 JMS는 과학 분야뿐만 아니라 기후변화동아리, 녹색환경봉사단, 자원순환동아리 등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동아리 활동들을 해 오고 있는데 특히 올해는 (사)부산환경교육센터에서 환경부로부터 위탁받아 주관하는 방과 후 환경교실을 열어 우리 ...허철호 기자 2014-09-03 1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