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방탐방] 7. 이다원(7) 일곱 번째 다방, 이다원
웨딩 임페리얼(Wedding Imperial). 방금 마신 홍차 이름이었다. 지인과 중요한 이야기 중이었는데도, 대화에 정신이 팔려 있었는데도, 단박에 온 감각을 빼앗긴 기분이었다. 물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차 홍차 맞아요? 이름이 뭐예요? 이영숙...김유경 기자 2017-04-03 15:10:54
- [다방탐방] 6. 데스파시오(6) 여섯 번째 다방, 데스파시오“실(絲)로 그림을 그린다고 할까요? 경사(經絲·날실)와 위사(緯絲·씨실)를 교차시켜서 회화를 그린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김예슬(25) 대표와 정호석(26) 대표는 여러 가지 직물들을 보여 가며 기자에게 열심히 설명을 했다. 그들이 말하는 '섬유미술'이 무엇인지, ...김유경 기자 2017-02-17 14:06:46
- [다방탐방] 5. 렛츠고(5) 다섯 번째 다방, 렛츠고
기자에게는 네 살 터울이 나는 남동생이 하나 있는데, 어릴 적 그 아이의 방은… 모든 식구들이 까치발로 조심조심 들어가야 했던 '지뢰밭'이었다. 레고 때문이었다. 동생은 꽤 나이를 먹을 때까지 레고 마니아로 살았다. 늘 레고 블럭이 바닥에 ...김유경 기자 2017-02-10 14:07:35
- [다방탐방] 4. 페이지31(p.31)(4) 네 번째 다방, 페이지31 앞서 패션, 수집, 건축에 대한 애정을 담아내고자 하는 다방들을 거쳐 왔다. 이제 무엇에 관해 이야기를 해야 할까. 고민 끝에 찾아간 곳이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의 '페이지31'이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이곳은 '책' 이야기를 하는 카페다. 그렇다고 북카페...김유경 기자 2017-01-18 14:29:53
- [다방탐방] 3. 마산다방(3) 세 번째 다방, 마산다방
여러 곳에서 추천이 들어왔었다. 김 기자. 요새 여기가 핫하던데? 기자님. 여기 어때요? 젊은 애들 사이에 핫해요. 다들 그 곳을 두고 '핫'하다고 말했다. 그래서 찾아가봤다. 옛 마산시청, 현 마산합포구청과 비스듬히 마주보고 있는 ...김유경 기자 2016-12-30 14:18:49
- [다방탐방] 2. 고물창고(2) 두 번째 다방, 고물창고
다방탐방, 두 번째 다방을 찾아가는 길이다. 고물을 모아 카페를 차렸다기에 수염이 덥수룩한 아저씨 사장님과 구수한 칡차를 떠올린 건 일종의 편견이라 치부하자. 카페 '고물창고'. 별다른 간판은 없다. 마산 중성동, 복잡한 구도심 한가운데 이 기묘한 카페가 ...김유경 기자 2016-12-19 14:42:10
- [다방탐방] 1. 버스텀 이노르
경남신문 뉴미디어부가 새 기획물 [다방탐방]을 시작합니다. 제목 그대로 다방을 탐방하는 코너입니다. 여기서 '다방' 은 단지 차를 마시는 공간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프랜차이즈를 지양하고, 소소한 골목상권을 지향하며, 지역과 상생하고 지역민과 소통하려는 ...김유경 기자 2016-12-09 16:0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