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제2의 앙리' 음바페 월드컵 데뷔골…프랑스, 16강 진출 확정36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한 페루는 조별리그 탈락 고배20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프랑스가 '제2의 앙리' 킬리안 음바페의 결승 골로 조별리그 두 경기 만에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프랑스는 22일(한국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C조 2차전에서 페루를 1-0으로 눌렀다.
호주(2-1 승)에 이어 페루를 상대로도 승리해 승점 6을 얻은 프랑스는 남은 덴마크(승점 4)와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2위를 확보해 16강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프랑스는 러시아, 우루과이(이상 A조)에 이어 세 번째로 조별리그 ...2018-06-22 07:54:03
[월드컵] 덴마크, 호주와 '장군멍군'…1-1 무승부덴마크 포울센, 2경기 연속 페널티킥 허용 빌미 '불운'2연승을 노리던 덴마크가 호주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비디오판독(VAR)으로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를 거뒀다.
덴마크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의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1차전에서 페루를 상대로 승리를 따낸 덴마크는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꽂으며 16강 진출의 '9부 능선'을 넘는 듯했다.
그러나 VAR 판독이 잡아낸 핸드볼 반칙으로 호주에 동점 골을 허용하며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덴마크는 1승 1무로 16강 진출의 ...2018-06-22 07:51:23
[월드컵] 아르헨티나 60년 만에 참패…크로아티아에 0-3 완패1958년 월드컵 조별리그서 체코슬로바키아에 1-6 대패 후 '최악''우승 후보'로 평가받던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무대에서 60년 만에 기록적인 참패를 당했다.
아르헨티나는 22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크로아티아에 0-3으로 대패했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8분에 나온 안테 레비치의 선제골과 후반 35분 루카 모드리치의 추가 골, 그리고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이반 라키티치의 쐐기 골을 앞세워 예상외의 대승을 낚았다.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를 2-0으로 제압한 크로아티아는 거함 아르헨티나마저 침...2018-06-22 07:46:41
[러시아월드컵] 벼랑 끝 한국축구, 24일 0시 ‘운명의 기로’멕시코와 조별리그 F조 2차전벼랑 끝에 몰린 신태용호가 20년 전 한국 축구에 수모를 줬던 아스텍 전사 후예들을 상대로 선배들을 대신해 설욕에 나선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0시(한국시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벌인다.18일 스웨덴과 1차전에서 0-1 패배를 당한 한국은 멕시코에도 진다면 사실상 조별리그 탈락의 길을 밟는다. 3시간 후 열리는 독일-스웨덴 간 경기에서 스웨덴이 최소 비겨도 한국은 2패로 탈락이 확정되기 때문이다. 다만 독일이 스웨덴을 꺾으면 마지막 3차전까지 ...2018-06-21 22:00:00
[월드컵] 호날두 다이빙 헤딩 골…포르투갈 첫 승리·모로코 첫 탈락20년 만에 본선 복귀한 모로코, 2패로 남은 경기 관계없이 '퇴장'포르투갈이 세계적인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헤딩 결승 골에 힘입어 16강 진출 경쟁에서 한 발짝 앞서갔다.
포르투갈은 20일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 4분 만에 터진 호날두의 다이빙 헤딩골을 앞세워 모로코를 1-0으로 물리쳤다.
지난 16일 1차전에서 스페인과 극적인 3-3 무승부를 이룬 포르투갈은 모로코를 제물로 승점 3을 챙겨 1승 1무, 승점 4로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섰다.
이에 반해 1차전에서 이란에 자책골...2018-06-21 07:52:17
[월드컵] 우루과이, 사우디 꺾고 러시아와 동반 16강행A조 우루과이·러시아 조별리그 통과…사우디·이집트는 탈락우루과이가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우루과이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전반 23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결승골로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우루과이는 A조에서 나란히 2승을 거둔 러시아와 함께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4강, 2014년 브라질 월드컵 16강에 올랐던 우루과이는 3개 대회 연속으로 16강에 진출했다.
골 득실에서 러시아에 밀려 A조 2위를 달리고 있는...2018-06-21 07:49:21
[월드컵] '코스타 3호골' 스페인, 이란 질식수비 뚫고 첫 승1승 1무로 포르투갈과 함께 B조 공동 선두…코스타, 경기 최우수선수8년 만의 세계축구 정상 탈환에 나선 '무적함대' 스페인이 이란의 '늪'을 겨우 빠져나갔다.
스페인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이란과 치른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후반 9분 지에구 코스타의 행운의 결승골 덕에 1-0으로 이겼다.
포르투갈과 1차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고 3-3으로 비겼던 스페인은 대회 첫 승리를 신고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우승국인 스페인은 1승 1무(승점 4)로 포르투갈(1승 1무)과 승점, 골득실 ...2018-06-21 07:46:43
[러시아월드컵] ‘손’ 제대로 쓸까?24일 0시 멕시코와 F조 2차전한국 축구가 2회 연속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벼랑에 몰렸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18일 스웨덴과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내주고 0-1로 졌다.문제는 한국의 유효 슈팅이 ‘제로(0)’라는 점이었다. 기대했던 손흥민과 김신욱은 물론 중거리슈팅이 강점인 기성용까지 90분 내내 슈팅 ‘제로’에 머물렀다. 결국 높이가 장점인 김신욱은 물론 돌파에 이은 슈팅이 강점인 손흥민과 황희찬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결론이다.
손흥민이 지난 18일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스...2018-06-20 22:00:00
[러시아월드컵] ‘경계대상 1순위’ 에르난데스 막아라멕시코 공격 주도… 슛 능력 탁월
멕시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독일과 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연합뉴스/
지난 17일(현지시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독일과 멕시코의 경기가 열린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우승후보 독일을 만난 멕시코는 견고한 수비 축구를 구사하다 빠른 역습으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멕시코 대표팀 공격의 선봉 하비에르 에르난데스(30·웨스트햄)는 원톱으로 나서 공격라인을 조율했다. 그는 전반 35분 역습 기회가 나오자 빠른 스피드로 돌파한 뒤 이...2018-06-21 07:00:00- [러시아월드컵] 17경기서 10개 ‘페널티킥 폭풍’월드컵 판세 중요 변수로 떠올라 러시아에 페널티킥 폭풍이 몰아쳤다.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초반 판세에 페널티킥이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이번 대회 32개 참가국이 한 경기씩은 치른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까지 조별리그 17경기에서 모두 10개의 페널티킥이 나왔다. 이 같은 추세라면 단일 대회 최다 페널티킥 기록을 새로 쓰...2018-06-21 07:00:00
[러시아월드컵] 한국축구, 멕시코전서 운명 갈린다24일 0시 2차전 이기면 1승 1패‘16강 진출 희망과 조별리그 탈락 운명이 멕시코전에 달렸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웨덴에 0-1로 패하면서 멕시코와 2차전에서 벼랑 끝 승부를 펼쳐야 하는 상황이 됐다.1패를 안은 상황이기 때문에 24일 (한국시간) 오전 0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멕시코에 패한다면 2전 전패로 일찌감치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수 있다.
18일(현지시간)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스웨덴에 0-1로 패한 한국 선수들이 그라운드...2018-06-19 22:00:00
[월드컵] '유효슈팅 0개' 공격진, 독일 잡은 멕시코 어떻게 뚫을까스웨덴 상대 '회심의 카드' 스리톱 실패…변화 구상 주목1년 전 이맘때 축구 팬들 입에 자주 오르내리던 단어 중 하나가 '슈팅영(0)개'였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본선행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경질 여론 속에 재신임을 받은 울리 슈틸리케(독일) 감독 체제 대표팀이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유효슈팅 0개를 기록하자 감독의 전술을 탓하며 이름을 비꼰 수식어였다.
이후 슈틸리케 감독의 불명예 하차, 신태용 감독의 부임, 쉽지 않았던 본선행 확정 등 파란만장한 1년이 지나 '슈팅영개' 경기가 다시 나왔다.
그것도 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서다.
18일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F조...2018-06-19 13:34:23
[월드컵] '케인 극장골' 잉글랜드, 튀니지 2-1 격파'멀티골' 케인 맹활약…극적으로 '축구 종가 자존심' 지켜내'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후반 추가시간 터진 해리 케인의 '극장골'을 앞세워 12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복귀한 튀니지를 물리쳤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 잉글랜드는 19일(한국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열린 튀니지(랭킹 21위)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후반 46분 케인의 결승 헤딩골이 터지면서 2-1로 이겼다.
같은 조 벨기에(1승·승점 3)와 G조 선두를 다투는 잉글랜드는 튀니지를 맞아 무승부에 그칠 뻔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이 터져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케인은 선제...2018-06-19 07:52:55
[월드컵] '루카쿠 멀티골' 벨기에, 첫 출전 파나마 3-0 격파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 벨기에가 역대 처음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파나마(랭킹 55위)를 융단폭격했다.
벨기에는 1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파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드리스 메르턴스와 혼자 두 골을 넣은 로멜루 루카쿠의 활약을 앞세워 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치며 파나마를 3-0으로 물리쳤다.
에덴 아자르, 케빈 더 브라위너, 얀 페르통언, 메르턴스, 루카쿠 등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를 총가동한 벨기에는 전반전 동안 파나마의 '열정 수비'에 막혀 득...2018-06-19 07:48:08
[월드컵] 아쉬운 손흥민 “유효슈팅 0개, 우리 공격수 책임”스웨덴전에서 유효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아쉬운 공격력에 관해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은 "우리 책임"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스웨덴전에서 0-1로 패한 뒤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연신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그동안 준비했던 게 안 됐나'라는 질문에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선취)골을 허용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며 "만약 실점하면 ...2018-06-19 07:4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