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의 깃발을 올리며-‘마산 詩의 도시’ 선포기념 문학축제에 부쳐오늘 우리는 시의 빛을 쏩니다
오늘 우리는 시의 날개를 답니다
마산문학의 영원한 솟대 산호공원 시의 거리에
시의 푸른 깃발, 시의 뜨거운 육성 총총 내걸고
시의 설렘, 시의 감동을 만납니다
한국문학의 성소 고운 최치원의 ‘월영대’를 넘어
‘가고파’의 등푸른 바다를 건너 ‘고향의 봄’
‘귀천’‘우수의 황제’...2008-05-03 00:00:00
- [독자투고] 북녘 땅을 푸른 숲으로북녘의 산은 나무가 적다. 적을 정도가 아니라 심하게 헐벗었다. 30~40년 전 우리나라의 산을 보고 민둥산이라고 하였는데, 그런 모습이다. 북녘에는 묘향산, 금강산 등의 관광명소의 산은 삼림이 울창하지만 일반 민가 근처의 산들은 나무가 거의 없는 경우가 많고, 얕은 산은 꼭대기까지 밭으로 개간되어 있다. 이른...2008-04-30 00:00:00
- [미니 기고]국방의 주역 ‘병역이행 명문가’ / 신덕철
신 덕 철
경남지방병무청장
단군 개국 이래 수많은 외침을 받았으나 선조들의 군역이나 의병활동을 통한 고귀한 희생이 있었고 현대에 이르러서는 6·25 전쟁과 월남전 참전 등을 겪으면서 국가의 부름에 묵묵히 나라를 지켜왔던 우리의 할아버지, 아버지, 형제들의 애국심이 있었다.
병역이행 명문가라 함은 ...2008-04-24 00:00:00
- [독자투고] 논술교육은 계속 강화되어야 한다이명박 정부가 출범하였다. 10년 만의 정권교체에 따른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교육분야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노무현 정부에서 비중 있었던 대입논술이 올해 대입정시모집에서부터 사라질 경향이 높다. 전년도까지는 대입 당락의 주요 변수로 작용했던 논술이 1년 만에 유야무야된 것이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수능등급...2008-04-23 00:00:00
- [독자투고] 행복한 노후설계현재 우리 사회는 빠르게 노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노후가 행복해야 인생이 행복하다고 하는데 생활에 쫓기다 보면 노후를 스스로 대비하지 못하는 분들이 우리 주위에는 많다. 그렇다고 우리의 노후를 자식에게 맡길 수도 없지 않은가?
통계청에 따르면 노후생활의 어려움 중 경제문제가 36.8%로 가장 높게 나타...2008-04-17 00:00:00
- [독자투고] 봉사하는 손길이 아름답다새 정부가 내건 모토인 ‘섬김의 정부’를 생각하면서 공공기관에 몸을 담은 한 사람으로 국민에게 봉사하는 기업상을 떠올려 본다.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기업에 일하면서도 ‘봉사’라는 단어는 왜 낯설게만 느껴질까. 저는 서해 태안반도의 기름유출 방제작업에 모여드는 발길을 보면서 그 해답을 찾았고, 봉사하는 손길...2008-04-16 00:00:00
- [시끌벅적 세상史]1960년 이승만정권 무너뜨린 ‘4·19혁명’
역사 속의 이번 주(14~20일)
▲타이타닉호 침몰(1912년 4월 14일)
영국의 호화여객선 타이타닉호가 첫 출항하자마자 뉴펀들랜드 해역에서 빙산과 충돌, 2시간 40분 만에 침몰했다.
이 사고로 승선자 2208명 가운데 1513명이 숨지는 대형 참사가 빚어졌다.
이 사고를 계기로 배의 구명설비와 무선설비, 빙하 감시...2008-04-14 00:00:00
- [미니 기고]‘철도교통 안전의 달’을 아십니까1905년 경부선 개통 이후 1920년 이 지역을 통과하는 경전선 철로가 개설되었다.
우리지역을 이어지는 철길은 곡선구간이 많고 구배가 심한 지형적 특성과 철로 개설 이후 직선 이설 등의 공사를 못해 원형이며 도심·농촌지역 주민이 철로변에 주거지를 마련, 일상적인 삶의 터전이 형성되면서 마을 깊숙이 철로 위로 ...2008-04-10 00:00:00
- [독자투고]택배직원 사칭 범죄 불안하다얼마 전 옆집에 사람들이 들락날락거리면서 하도 시끄럽게 떠드는 바람에 밤새 잠을 잘 수가 없었다. 하루 이틀 지나고 경찰들까지 오고가는 모습을 보고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인 할머니댁에 올라가 도대체 무슨 일이냐고 여쭤 봤더니 옆집 언니네 집에 택배직원을 사칭한 강도가 들어 왔다는 것이다.
자취생...2008-04-10 00:00:00
- [독자투고]하이패스 단말기 판매 장소 공지를한국도로공사 등이 고속도로 톨게이트 무정차 통과와 요금할인 등을 내세우며 하이패스 통로를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하이패스 단말기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으나 출퇴근 시간대에 도로공사 영업소를 방문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는데 지난 주말 진영휴게소에서 하이패스 단말기를 구입한 뒤부터 톨게이트 무정...2008-04-10 00:00:00
- [미니기고] 정치가 밥 먹여 줄 수도 있다
경남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4·9 총선에서 도내 대학교에 부재자 투표소가 설치된 곳이 단 한 곳도 없다고 한다. 학생층의 정치혐오와 투표기피 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정치행위가 현실의 삶뿐 아니라 미래의 삶과 사회구조를 결정한다. 그런데 미래의 주역들이 자신들이 살아갈 미래에 대한 선택과 판단을 ...2008-04-04 00:00:00
- [독자투고] 정치인들도 중학생들처럼 선거하면 안 될까요?목련꽃이 골목을 장식하고 개나리 진달래가 온 천지를 찬란하게 하는 4월은 푸른 꿈이 흠뻑 젖어 있고 희망이 물결치는 좋은 계절입니다.
이렇게 좋은 때에 우리 창원 반송중학교에서는 전교 학생회 회장선거가 있었습니다. 지난달 20일 시작해서 26일을 끝으로 선거기간(6일) 동안 학생회 회장이 되겠다고 출마한 회...2008-04-02 00:00:00
- 4월, 꽃잎의 장례 - 서우승 시인의 영전에 바칩니다
서우승 선생님.
오늘도 통영바다 갯내음은 여전합니다.
문화마당의 풍물소리며 무전동 수족관 펄펄 뛰는 감성돔들도
당신의 발자국 소리 기다립니다.
해의 기울기에 따라 변화하는 저 오방색의 바다는
이곳을 찾아온 지친 나그네에겐 더없는 선물이었지요.
남망산에서 초정과 청마를 얘기하고
달아공원에...2008-04-01 00:00:00
- 촉석루 4월 필진
4월 한 달간 ‘촉석루’ 칼럼을 집필할 5명의 인사가 선정되었습니다.
학계, 교육계, 경제계, 문화계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들은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 갈 것입니다. 많은 애독을 바랍니다.
▲김명용(창원대 법학과 교수)
▲김형순(경남여성경영인협회장)
▲이명옥...2008-03-31 00:00:00
- [시끌벅적 세상사] 1948년 제주도서 4·3항쟁
역사 속의 이번 주(31일~4월 6일)
▲제주도 4·3 항쟁 (1948년 4월 3일)
남한만의 단독정부 수립에 반대해 일어난 제주도민들의 항쟁. 해방 전후 제주도에서는 단독선거 반대투쟁에 제주민들이 나서면서 경찰과 우익단체인 서북청년단 등에서 무차별 테러를 하면서 심각한 갈등을 빚었다. 이 같은 마찰은 마침내 무...2008-03-31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