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외계인 ‘노키즈’ 편견 맞서 식당 열다[책] 어른 절대 사절 노노식당
시끄럽고 지저분해도 ‘OK’
어린이 존중받는 세상 담아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떠오르는 명소를 가면 한 곳 건너 노키즈존을 경험한다. 맛 좋고 예쁜 곳에서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식당을 찾은 이들의 마음과 달리, 그곳에...김현미 기자 2024-03-27 08:09:35
- 청년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국 정치판[책] 우리는 절망에 익숙해서
밥그릇 지키기 급급한 기성 정치인의 욕망
시민권 잃은 사람처럼 방치된 우리 이야기 담아
여성혐오·저출생 등 사회문제 해결 위해선
익숙한 절망 앞에서도 정치에 손 놓지 않아야
개인적으로 무지(無知)를 부끄럽게 생각하는 타입은 아니라서 고...김현미 기자 2024-03-27 08:09:31
- [책꽂이] 랜덤가족 등
△랜덤가족= 같이 살며 매일 본다고 다 가족일까. 곁에 있어도 나를 외롭게 만들 땐 그게 가족이라서 더 사무치는 법이다. 함께하는 매일에 행복한 추...2024-03-27 08:09:21
- [책꽂이] 처음 시작하는 정치 공부 등
△처음 시작하는 정치 공부= 매스컴에 보이는 정치판을 보고 있자면 정치가 우리 삶에 도움이나...2024-02-21 08:01:32
- ‘일등 신붓감’ 직업 탈출한 여성 연대기[책] 직업을 때려치운 여자들
여자라 선택했던 직업, 여자라 그만둔 32명
‘여자가 하기 좋은 일’ 사회적 통념에 일침
“다양한 여성의 꿈, 직업 몇개로 좁히면 안돼”
‘여자가 하기 좋은 직업’을 물었을 때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답이 떠오르는 필자는 K-도터(Daughter)임에 틀림없다. 그리...김현미 기자 2024-02-21 08:01:44
- ‘펑펑 울어도 괜찮아’ 당신에게 건네는 촉촉한 위로[책] 눈물을 참았습니다
슬픔을 억누르고 사는 사람들
그림으로 토닥이고 위로 전해
조금 다른 이야기인데, 고등학교 때 친구 중 땀이 나지 않는 여자아이가 있었다. 한창 꾸미기 좋아하던 나이의 아이들에게는 땀조차도 흉이어서 아무리 더워도 또 긴장해도 땀을 흘리지 않는다는 것...김현미 기자 2024-02-21 08:01:54
- [책] 오늘도 내 마음에 들고 싶어서오늘 나는 얼마나 나를 사랑했을까
스스로를 옥죄었던 ‘나 자신’ 반성
타인이 아닌 내 마음에 드는 삶 위해
일상서 찾아낸 ‘나를 사랑하는 법’ 소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인 능력 살려
귀여운 그림·짧은 글로 쉽게 풀어내
인정하긴 싫지만 부정하기 어려운 지병을 앓고 있다. 병명은 ‘좋은...김현미 기자 2024-01-24 08:00:06
- [책꽂이] 보편의 단어 등
△보편의 단어= 사람은 누구나 마음을 누일 곳이 필요한데, 그럴 때면 친밀한 누군가에 익숙한 ...2024-01-24 08:00:16
- [책] 관계의 언어상대방을 이해하는 소통의 대화법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말하는
좋은 관계 위한 ‘마음 헤아리기’
휘리릭 넘기다 멈춰선 책의 한 구절이 눈에 들어온다. “그 이야기를 누가 그렇게 들어?(중략)” 대화는 급기야 침묵으로 끝난다. 이들은 ‘역시 너랑은 대화가 안 돼!’라고 각자 결론짓고 입을 닫...김현미 기자 2024-01-24 07:59:44
- 시로 성찰하는 현재의 삶창원 민창홍 시인 ‘도도새를 생각하는 밤’ 출간
창원에서 활동하는 민창홍 시인이 시집 ‘도도새를 생각하는 밤’(사진)을 냈다.삶과 시가 함께 간다는 평가를 받아온 시인의 시학은 이번 시집에서도 여전하다. 흔히들 새로 발표하는 시집은 이전의 정체성 대부분...김현미 기자 2024-01-15 08:40:07
- 극단 벅수골 장영석 고문, ‘야소골의 달빛’ 희곡집 발간
통영 연극을 지켜온 ‘극단 벅수골’의 장영석 고문이 최근 출간한 희곡집 ‘야소골의 달빛’을 기념하는 자리가 5일 오후 3시 통영시 미수동 해양공원 카페 ‘라이트 하우스’에서 마련된다.
...김현미 기자 2024-01-04 17:13:24
- 못다 한 안부 인사, 시어로 토닥이다[책소개] 당신에게 도착하지 못한 말
통영 활동 강재남 시인, 시에세이집 출간
스물다섯 나이로 떠난 딸 김희준 시인 등
소중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말 오롯이 담아
함께 읽고 싶은 시 69편과 단상 등 수록
왜인지 ‘엄마’는 늘 눈물버튼이었는데, 엄마가 되고 난 지금은 그 버튼이 하나 더 늘었...김현미 기자 2023-12-27 08:11:34
- 현직 의사가 직접 겪은 조울증의 세계[책소개] 가끔 찬란하고 자주 우울한“다리뼈가 부러졌으면 병원 가죠? 마음이 아픈 것도 똑같아요. 누가, 무엇이 내 마음에 피를 낸 거야. 그럼 병원 가서 치료를 받아야지”라던 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의 말이 떠오른다.
‘현대인은 누구나 정신질환을 하나는 가지고 있다’는 말에 손을 들고 반박할 ...김현미 기자 2023-12-27 08:11:20
- [책꽂이] 금이 생겼어요! 등
△금이 생겼어요!= 폴란드의 그림책 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가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엄마와 딸 사이, 커지는 불안과 후회와 자책에 대해 쓴 책...김현미 기자 2023-12-27 08:11:15
- [주말ON- 책] 햇볕 11페이지동글동글 아이의 마음, 햇볕에 펼쳐놓다
진주 출신 김륭 시인이 펴낸 신간 동시집
시인 특유의 동글동글함, 삽화와 어우러져
62세 나이에도 새롭고 독특한 시어 선봬
저마다의 동심 균형 있게 가꾸는 모습 강조
자음 ‘ㅇ’에는 누구와도 어울릴 명랑한 사이좋음이 있다. ‘ㄱ’과 ‘ㄴ’처럼 각진 자음과...김용락 기자 2023-11-24 08: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