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남지 유채밭. 110만㎡에 이르는 드넓은 공간에 유채꽃이 활짝 폈습니다. 끝도 없는 유채꽃 물결 속에서 손길도 발길도 찾을 수 없습니다. 창녕군이 지난 3월 2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남지 유채단지와 개비리길을 전면 폐쇄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9년 방문객 126만 명, 경제효과 536억 원. 코로나19에 빼앗긴 창녕의 봄은 쓸쓸하기만 합니다. 이솔희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