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성군 고성읍에서 농사를 짓는 허태호씨가 도내 처음으로 벼 2기작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허씨는 극조생종인 기라라 39호로 8월과 11월에 두 번 추수해 평소보다 1.7배 많은 수확량을 거뒀습니다.
고성군은 올해초부터 지역 농민들의 벼 수확량 증대를 위해 고성군에 적합한 2기작 품종과 재배 방법을 연구하고 있는데요. 지난 4월 15일 기라라, 조운, 진부을, 태봉, 밀양 등 5종류 각각 기계와 손으로 심어 수확량을 비교한 결과 기계로 이양한 기라라 품종의 수확량이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벼2기작 중 첫 추수 현장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