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18일 김해 화포천에 황새 한 마리가 날아왔습니다.일본이 복원해 자연방사한 황새 중 하나인 J0051이었습니다. 사람들은 황새에 '봉순'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살폈는데요. 9월 하동군을 거쳐 겨울 동안 충남 서산 천수만에서 머물다가 봄이 오자 다시 화포천을 찾아왔습니다. 1년 만에 화포천에 다시 날아온 봉순이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