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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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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안민터널 자전거도로 이달 착공한다

성주사역~석동 3호광장 3.84㎞
41억 들여 내년 12월 완공 예정

  • 기사입력 : 2011-10-12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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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성산구와 진해구를 연결하는 안민터널에 전국 최장의 자전거도로가 이달 착공된다.

    창원시는 성산구 성주동 성주사역 사거리~진해구 석동 3호광장 사거리 3.84㎞를 잇는 폭 1.2~1.5m의 자전거도로 건설공사를 이달 중 시작, 내년 12월까지 마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터널 안에 자전거도로를 만드는 것은 도내 최초일 뿐만 아니라 편도 1.8㎞에 왕복 3.6㎞의 길이는 전국 최장 규모이다. 사업비는 총 41억1200만원으로 국비 50%, 도비 15%, 시비 35%가 각각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당초 터널 내 지붕식 캐노피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공사비가 100억원에 달하는 등 재정 부담이 너무 커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차단벽을 완벽하게 설치, 차도와 분리된 자전거도로를 건설함으로써 자동차 주행에는 불편이 없도록 하면서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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