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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남해서 백일장… 갈고닦은 글솜씨 마음껏 뽐냈어요

  • 기사입력 : 2011-10-19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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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관아에서 열린 백일장.
     

    밀양관아에 앉으니 시와 글이 술술

    지난 8일 문화의 달을 맞아 밀양관아에서 백일장경연대회가 개최됐다. 지난해 백일장경연대회는 영남루에서 했는데 이번엔 밀양관아로 옮겨 열렸다.

    참가자들은 “문화재를 고루 관람하는 기회가 됐다”며 “이 대회는 시민들의 지역문화 정서를 함양시켰으며, 시민 및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창의력을 키우는 데 일조했다”고 말했다.

    밀양문화원이 주최하고, 밀양문인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밝고 건전한 꿈과 희망을 심어 향토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는 행사다.

    백일장대회 참가 인원은 500여 명이었다. 참가자들은 화창한 날씨에 높은 가을 하늘 아래서 예쁜 글을 창작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경연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눠 운문과 산문의 기량을 펼쳤다.

    시상식은 20일 오전 10시 시립도서관에서 열린다.

    밀양= 이두애 시민기자




    남해교육청에서 열린 한글백일장.


    우리글의 소중함 느끼고 표현하고

    남해국어교육연구회는 가을색이 진하게 묻어나는 지난 10일 남해교육지원청에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글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백일장을 열었다.

    남해군 출신 교사들로 조직된 남해국어교육연구회는 한글날을 맞아 43년째 이 행사를 마련했으며, 연말에는 자체적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문집 ‘꽃발’을 발간할 계획이다.

    긴 역사만큼 이 대회에 입상한 학생들 중에는 성장해 문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례도 많다.

    이번 대회의 시제는 운문의 경우 ‘안경’, 산문은 ‘주름살’로 각 학교 대표 52명이 글솜씨를 겨뤘다.

    심사 결과 운문 장원에는 장유리나(남해초 5), 산문에는 박수빈(삼동초 6) 학생이 차지했다.

    이주생 남명초 교장은 심사소감을 통해 “전반적으로 참가학생들의 글 수준이 매년 낮아지고 있으며 이는 디지털 네트워크시대가 가져다 준 영향이라고 생각한다”며 “꿈은 마음으로, 표현은 글로 하자는 내세움으로 학생들이 독서와 쓰기를 생활화해 풍성한 마음을 소유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해= 장현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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