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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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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직장인 야구대회 우승기 품다

엔씨소프트와 함께하는 사회인야구 지상중계
마산중부서 꺾고 두번째 우승

  • 기사입력 : 2011-12-19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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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력이 올해 경남공공기관 직장인야구대회 우승기를 품었다.

    한국전력은 17일 진해야구장에서 펼쳐진 ‘제5회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장기 경남공공기관 직장인야구대회’ 결승전에서 마산중부경찰서를 17-1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추운 날씨 속에 선수, 가족 등 100여명이 뜨거운 응원을 펼치는 가운데 결승전이 펼쳐졌다.

    한국전력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한 노성주의 선발역투와 타격에서 5안타 뿐 아니라 선발을 구원해 등판한 문수배의 투타 활약에 힘입어 마산중부서를 따돌릴 수 있었다. 유승준 역시 그라운드 홈런 2개를 기록하며, 팀 우승에 기여했다.

    한국전력은 지난 2회 대회에 이어 두번째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경남공공기관 직장인야구대회는 지난 11개월 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공공기관 직장인 야구대회는 지난해 우승팀 삼성창원병원을 비롯해 경남도청, 경남농협, 창원시청B, 창원시청W(옛 마산시청), 밀양시청, 마산중부경찰서, 창원지방법원, 창원지방검찰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창원교도소, 낙동강유역환경청, 육군종합정비창, 한국전력, 창원병원, 경남방송, 노키아, STX, 경남은행 등 19개팀 약 700여 명 선수들이 참가해 지난 3월부터 주 경기장인 마산야구장과 2곳의 보조구장에서 17일까지 풀리그로 총 178게임을 치렀다.

    그 결과 정규리그에서는 창원시청W, 결선리그에서는 한국전력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직후 이수일 경남공공기관 직장인 야구연합회장은 “앞으로 리그를 더욱 더 발전시켜 명실상부한 경남 대표 사회인야구대회로 정착시켜 공공기관 및 단체간의 상호친목 도모와 경남 야구발전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7일 진해야구장에서 열린 제1회 진해생활체육회장배에서 토요리그의 돌핀스가 볼케이노를 12-5로 눌렀다.

    18일 펼쳐진 진희리그 경기에서는 크래쉬가 16-9로 해피투게더를 눌렀고, 파워이글스는 프랜즈를 14-7로 꺾었다. 네이비와 마린즈의 경기는 마린즈팀의 폭발적인 타격에 힘입어 마린즈가 18-8로 승리했다.

    이헌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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