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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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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창원LG 문태영 ‘달랑 5점’

모비스 레더 KBL 첫 ‘30-30’
골밑싸움서 밀려 64-76 완패

  • 기사입력 : 2011-12-26 01:00:00
  •   
  • 25일 오후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창원 LG와 울산 모비스의 경기에서 LG 백인선이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성민건기자/
     
    ◇ 중간순위   (25일 현재)
    순위팀  명승차
    1동   부25승6패-
    2KGC인삼공사23승7패1.5
    3K  C  C19승11패5.5
    K   T19승11패5.5
    5전 자 랜 드15승14패9.0
    6L   G13승17패11.5
    모  비  스13승17패11.5
    8S   K11승19패13.5
    9오 리 온 스6승24패18.5
    삼   성6승24패18.5


    창원LG가 레더를 앞세운 모비스의 높이에 완패했다.

    LG는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용병 레더(32점, 31리바운드)에 국내 프로농구 사상 첫 30-30을 허용하며, 64-76으로 패했다.

    2연패를 당한 LG는 모비스에 공동 6위 자리를 허용했다.

    경기 초반부터 LG가 완전히 밀렸다. 특히 골밑에서 레더를 제대로 제압하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믿었던 문태영이 5점, 7리바운드로 최악의 활약을 펼쳐 보였다.

    이날 LG는 레더의 골밑 득점과 리바운드를 계속해 허용했고, 여기에 양동근과 김동우까지 득점에 가세하면서 4쿼터 종료 1분 45초를 남기고 12점차까지 허용,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이날 헤인즈는 26점 12리바운드로 기록상으로는 나쁘지 않았지만 팀 승리에 도움이 되지는 못했다. LG 백인선이 식스맨으로 나와 11점으로 분전했지만 문태영의 득점이 터지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

    한편 레더가 이날 얻어낸 31리바운드 기록은 지난 2001년 12월 1일 라이언 페리맨(전 동양오리온스)이 기록한 30리바운드를 뛰어넘는 역대 통산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신기록이었다. 이날 나온 ‘30(득점)-30(리바운드)’은 1997년 KBL 출범 후 처음 나온 진기록이었다.

    미국프로농구(NBA)에서도 ‘30-30’은 지난해 케빈 러브(미네소타)가 28년 만에 달성했을 만큼 보기 드문 진기록이다. 이헌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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