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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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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꽃이]

  • 기사입력 : 2012-01-06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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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에 미친 청춘(한국의 색을 찾아서)= 한국의 천연색문화에 대한 최초의 본격 현장답사 ‘색에 미친 청춘’. 스물네 살 뉴욕 디자이너 길을 포기하고, 한국의 색을 찾아 365일 순수와 열정의 시간을 모국에 바친 청춘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지난 1년 동안 전국의 공방을 찾아다니며 그들의 삶과 예술과 천연염색 공예품들을 보고 듣고 느끼고 인터뷰한 것을 이 책에 담아냈다. 김유나, 미다스북스, 2만5000원.



    ◆작은 철학자(어른이 되기 전에 먼저 펼쳐보는 세상)= 이 시대 작가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모은 이 책은 아이들이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참된 시각을 갖도록 이끄는 다양한 이야기를 수록하고 있다. 고정 관념을 버린 후에야 기쁨과 행복을 찾은 이야기, 자연에서 삶의 지혜를 깨달은 이야기도 있다. 아울러 평범한 아이들이 분주한 일상 속에서 느끼는 불만뿐 아니라, 미래의 희망에 대해 털어놓은 이야기를 수록했다. 이순원, 박완서, 장영희, 황대권, 박소현 글, 이량덕 그림, 다림, 9000원.


    ◆작은 지구촌(어른이 되기 전에 먼저 펼쳐보는 세상)= 그루터기 시리즈 5권. 탈북한 뒤 한국에서 힘겹게 적응하며 살아가는 새터민과 단지 생김새나 문화가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는 다문화 가정의 사람들, 그리고 제3세계 아이들이 전쟁과 가난 때문에 겪는 녹록지 않은 삶의 단편들을 들려줌으로써 세상 모든 사람의 인권은 존중받아야 하며,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일깨우고자 하였다. 김혜자, 박선미, 주철환, 이란주, 김선학, 고정원 외, 김다정 그림, 다림, 9000원.



    ◆포스트 김정일= 김정일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한반도의 미래가 혼미한 상황이다. 이러한 때에 30여 년 북한에 관심을 갖고 연구한 전문가의 분석은 이른바 김정일 사망정국을 냉정하게 바라보게 하는 주요한 척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영환, 김일성이 두 차례나 만나 격려와 지지를 아끼지 않았던 인물, 그러한 그에게 김정일 이후 혼란스러운 한반도를 둘러싼 여러 사안에 대한 분석과 예측을 들어보는 것은 그래서 시의적절하고 의미 있는 일로 여겨진다. 김영환, 시대정신, 1만원.



    ◆한국의 세계기록유산= 세계기록유산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적으로 뛰어난 사회적, 정신적, 문화적 가치를 지닌 자료이며, 인류의 문화를 계승하는 기록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우리 민족의 창조적 능력과 독창성 및 진취적인 도전 정신을 그대로 문자화한 기록문화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한국의 세계기록유산을 살펴봄으로써 우리 기록유산의 위대한 가치를 이해하고, 그 안에 담긴 우리 민족성과 한국 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도록 했다. 신광철 저, 일진사, 1만5000원.



    ◆영화학교에서 배운 101가지= “첫 장면은 강하게”로 시작해 “바로 당신이 주인공이다”로 끝나는 101가지의 조언은 영화감독, 촬영감독은 물론 시나리오 작가와 제작자까지 영화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들이다. 스튜디오 촬영과 야외 촬영의 장단점, 어린이나 동물을 출연시킬 때 주의할 점과 같은 기본적인 조언, 관객의 시선을 끌기 위해 유의해야 할 사항들이나 제작자를 설득하는 방법과 같은 전문적인 조언과 함께 초보자들이 하기 쉬운 실수와 같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닐 랜다우, 매튜 프레더릭 저, 매튜 프레더릭 그림, 정지인, 임찬 역, 동녘,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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