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19일 (수)
전체메뉴

[투고] 고속도 진주~마산 확장 구간 안전운전을- 박성수(도로공사 경남본부 교통팀 과장)

  • 기사입력 : 2012-02-22 01:00:00
  •   


  • 지난해 말 지역의 숙원 사업인 남해고속도로 진주~마산 간 구간이 전면 확장 개통됐다. 최근 새벽 3시에서 5시 사이에 이 구간을 이용하는 차량들이 무려 시속 140km 이상의 속도로 질주하는 모습이 CCTV로 관찰되고 있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군북~지수 간 구간 속도 단속카메라를 설치해 단속할 예정이라고 한다.

    과거 확장 개통 구간을 보면 개통 후 초기 1년간은 과속사고 발생률이 3.6%, 사망자는 무려 11.5%나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4차로로 확장 개통된 이 구간에서의 과속은 자칫 후속사고를 유발하는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여유로운 마음으로 운전하기를 바란다.

    과속운전을 하게 되면, 가시거리가 짧아져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급히 브레이크를 밟더라도 제동거리가 길어져 사고를 피하기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또한 전년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의 40% 이상이 안전띠 미착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 발생한 일련의 사고를 살펴보면 작은 사고가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안전띠를 매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를 당하면, 사람이 튕겨져 나가면서 뇌손상을 입어 치명적인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은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의거,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는 의무화되어 있지만, 아직도 뒷좌석 안전띠 착용은 17.5%로 착용률이 낮은 실정으로 전 좌석 안전띠 매기가 성숙되지 못한 실정이다. 전 좌석 안전띠 매기는 운전자 자신뿐만 아니라 동승한 가족 전체의 생명을 지키는 소중한 습관임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한다.

    박성수(도로공사 경남본부 교통팀 과장)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