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0일 (토)
전체메뉴

[디지털라이프] 스마트폰 유용한 앱- 드롭박스(Dropbox)

내 문서, USB 대신 ‘상자’에 던져넣자
컴퓨터·스마트폰·태블릿PC 등 모든 기기서 접속 가능한 웹서버 저장 서비스
계정 만든 후 프로그램 설치만 하면 OK

  • 기사입력 : 2012-02-24 01:00:00
  •   


  • <인터넷 사용 화면>

    <스마트폰 앱 실행 화면>

    <스마트폰 앱 실행 화면>




    드롭박스(Dropbox)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소개한다.

    드롭박스는 스마트 기기 이용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앱이다.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Naver의 ‘N드라이브’, Daum의 ‘클라우드’, KT의 ‘U-클라우드’ 등이 있다.

    이 앱들이 제공해 주는 기능은 흔히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라고 한다. 쉽게 설명을 하자면 문서나 사진 등의 파일을 인터넷 공간에 있는 서버(컴퓨터)에 저장해서 어디서든지 접속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다. 스마트 기기의 등장 이전에는 ‘웹하드’를 많이 이용해 왔는데, 이와 비슷한 개념으로 보면 이해가 쉽다.

    이 앱을 설치하면 사진, 동영상 등의 자료를 PC와 선을 연결해 동기화하는 과정이 생략돼 스마트 기기의 자료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역으로 PC에 있는 자료도 이 앱을 이용하면 스마트 기기로 자유롭게 저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휴대폰에서 자료를 내려받아 문서 작업도 가능하고 검토가 가능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자료 등을 저장해 다른 곳에서 문서 작업을 하거나 대용량의 영화나 음악, 사진 등을 저장해서 언제 어디서든지 이용하기 위해 USB 메모리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USB 메모리는 분실하거나 파손될 경우 저장된 데이터도 같이 잃어버리기 때문에 그야말로 난감한 상황이 발생한다.

    하지만 이 앱을 사용하면 그런 걱정이 없어진다. 만일 스마트 기기를 분실하거나 파손됐다고 해도 데이터는 인터넷 공간의 서버에 저장돼 있기 때문에 다시 복원이 가능하다.

    저장 용량도 부족하지는 않다. 2GB의 데이터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며, 이 정도면 일반 휴대용 USB메모리가 부럽지 않다. 물론 대용량의 자료를 저장하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일반적인 문서나 사진 등의 자료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설치법= 먼저 PC와 연동을 하기 위해서 드롭박스 웹페이지 (www.dropbox.com)에서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설치를 해야 한다. 설치 과정에서는 회원 가입을 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계정을 만드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로그인 정보를 입력한 후 순서에 따라 진행하면 PC용 드롭박스 설치는 끝이 난다.

    설치가 끝나면 ‘내문서’ 폴더 안에 ‘Dropbox’라는 폴더가 만들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스마트 기기에도 설치를 해야 하는데, 갤럭시S2와 같은 안드로이드폰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아이폰4와 아이패드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Dropbox’를 검색해 설치하면 된다.


    ▲사용법= 일단 설치만 하면 사용법은 간단하다. 설치된 PC의 ‘내문서’ 폴더를 살펴보면 ‘Dropbox’ 폴더가 있다. 이 폴더가 스마트 기기의 폴더와 일치한다. 이 폴더 안에 저장하고자 하는 파일을 복사해 넣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잠시 뒤 스마트 기기의 ‘Dropbox’ 폴더에도 복사한 파일이 나타난다.

    또 스마트 기기에 설치된 앱의 ‘Uploads’ 메뉴를 통해 동영상, 사진 등의 파일을 선택하고 저장하면 PC의 폴더에도 동일한 파일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다. 드롭박스 웹사이트에서도 로그인만 하면 앞과 동일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 파일이나 폴더를 삭제할 때에도 마찬가지다. 이 과정은 거의 실시간으로 이뤄진다.

    드롭박스(Dropbox)는 PC뿐만 아니라 아이폰, 아이패드, 갤럭시S2 등 모든 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해 유용하다. 이 앱을 사용해 언제 어디서든지 원하는 자료를 불러와 활용해 보기 바란다.

    포털에서 Dropbox 혹은 드롭박스를 검색해 블로그나 게시판 등의 내용을 참조하면 도움이 된다.


    이민영기자 mylee77@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민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