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에서 도민체전 경기운영 준비 관계자 회의가 열리고 있다./거제시 제공/
거제시는 지난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51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의 경기 운영 준비에 따른 시·군체육회 관계자 회의를 가졌다.
이날 관계자 회의에는 권민호 거제시장을 비롯한 도체육회상근부회장, 시군별 체육회 사무국장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운영을 주관할 도체육회는 대회 경기장 최종 확정, 대회 요강, 신청서, 등록부 배부 등 경기운영에 따른 제반사항을 논의했다.
일부 시·군 관계자는 거제시의 비싼 숙박 및 음식 가격, 바가지 요금 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숙박과 음식비는 자율요금제로 행정에서 강제하기는 어려움이 있으나, 큰 대회를 지역에서 치르는 만큼 각 업소별로 최대한 협조를 구해 손님맞이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권민호 시장은 “이번 제51회 도민체전 참가선수들이 우리시에서 내집, 내고향처럼 편안한 환경 속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선수단 여러분을 맞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민체전은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도내 18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1만2000여 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이회근기자 leehg@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