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5일 (목)
전체메뉴

경남, 전국체전 하계훈련 구슬땀

80일간 합숙훈련… 10월 11~17일 대구서 개최

  • 기사입력 : 2012-07-26 01:00:00
  •   
  • 25일 무더위속에서도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경남대표 레슬링 선수들이 가포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을 하고 있다./경남레슬링협회 제공/


    “전국체전도 관심 가져 주세요”

    25일 오후 런던올림픽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민들의 눈과 귀가 온통 올림픽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마산 가포고등학교 체육관에서는 전국체전을 준비하는 레슬링 선수들이 폭염주의보도 아랑곳 하지 않고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같은 시각 올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일원에서 열리는 제93회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도내 42개 종목 선수들도 합숙훈련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오늘로 꼭 77일 남은 전국체전에 경남선수단은 선수 1288명, 임원 213명 총 1501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3위에 오르는 등 11년 연속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경남도체육회는 올해도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각 팀별 동계훈련에 이어 지난 19일부터 80일간 하계 강화훈련에 들어갔다.

    24일에는 각 경기단체 전무·대학·시·군청·직장팀·감독자 회의를, 26일에는 지도자 회의를 잇따라 열고 하계훈련 계획과 종목별 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경남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층이 두터운 서울과 경기, 주최지인 대구에 이어 4위가 내부 목표다.

    하지만 부산 등 타 시도에서 경남을 이기기 위해 우수선수 영입 등 대대적인 공세를 하고 나서 어느해 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현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