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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모 국장 휴가비 갹출 논란

노조 홈피에 “담당계에 돈 내라 하다니…” 고발글 올라

  • 기사입력 : 2012-08-07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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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청에서 국장급 간부 휴가비를 특정 과에서 갹출하려고 한 사실이 도청공무원노동조합 홈페이지 ‘내부고발자’라는 이름으로 게시돼 논란을 빚고 있다.

    도청공무원노조 홈페이지 ‘나도 한마디’ 코너에는 지난 1일 ‘내부 고발자’라고 밝힌 사람이 “도청 내부에 아직도 썩어빠진 잔재가 존재하고 있는 현실을 고발하고자 한다. 노동조합에서는 응당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면서 이 같은 내용을 주장했다. 그는 글에서 “000 0000국장이 하계 휴가를 가는데 휴가비를 해당 국에서 갹출(?)을 한다며 담당(계)에서 00만원을 내라고 한다. 금액을 떠나 이런 발상을 누가 했으며, 어떤 세상인데 이런 생각을 하고 돈을 내라고 할까. 이런 사람의 뇌구조는 도대체 어떨까 궁금하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런 발상을 한 사람을 철저히 규명하여 징계위 회부는 물론, 공직에서 배제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글은 7일 오전 조회수가 1600회를 넘었으며 댓글도 10여 건 달렸다.

    김용덕 노조위원장은 이에 대해 “특정과에서 발생한 일이며, 당사자로 추정되는 과장을 만나 사실을 확인하려고 했으나 게시판의 주장을 극구 부인했다”면서 “이번주 도지사 권한대행 면담 때 통보하여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 본청에는 8개 국과 4개의 실, 2개의 본부가 있으며 국 아래에는 3~6개의 과, 과 아래에는 4~6개의 계가 있다. 이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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