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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와 사주심리- 황화철(창원문성대학 경상학부장)

공황장애 겪는 사람 양의 기운 부족해 자신 감정 솔직히 드러내야

  • 기사입력 : 2012-09-14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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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연예인이 공황장애를 겪었다는 기사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그런데 대학에서 2학기가 되면 공황장애를 느끼는 학생들이 많아진다. 공황장애는 의학적으로 보면 불안장애의 한 종류이다.

    불안장애에는 공황장애를 비롯해 범불안장애 강박장애 사회공포증 등이 있다. 이유 없이 불안하고 마음이 안정이 되지 않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들에 대해 근심 걱정하고 예민하게 반응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짜증을 낸다든지 신경질적으로 반응하게 되는 특징이 있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졸업을 앞두고 취업과 장래 진로를 생각해 볼 때 대학생들이 민감해지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을 알 수 있다.

    공황장애는 갑자기 불안이 밀려오거나 극도의 공포에 가까운 두려움으로 숨이 막히고 질식할 것만 같고 불안과 걱정에 휩싸이게 되는 증상으로 공황발작(panic attack)이 주요한 특징이다. 공황장애는 광장 공포증(agoraphobia)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는데 광장 공포증은 백화점 같은 공공장소에 혼자 놓여 있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을 말한다. 주변에 실제적인 위험한 요소나 원인이 전혀 없는데도 말이다.

    전문가가 말하는 공황장애의 증상을 보면 저항할 수 없는 공포, 두려움, 또한 갑자기 엄습하는 죽음에 대한 공포, 미쳐버리거나 자제력을 잃어버릴 것만 같은 공포, 다른 세상에 온 느낌이나 자신이 달라진 듯한 느낌의 비현실감 등이 있고 신체적인 증상으로 흉부의 통증이나 압박감, 비정상적으로 빨라진 맥박, 온 몸의 떨림, 어지러움, 질식할 것 같은 느낌, 메슥거리고 속이 불편하고 설사가 나오고 열기나 오한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고 한다.

    공황장애의 원인은 심리적 요인과 유전적 생물학적 영향이라고 여겨지고 있지만 더욱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공황장애와 사주심리를 살펴보면 공황장애를 겪는 사람들의 사주를 간명해보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사주의 유사성이 있다. 사주가 전체적으로 음적인 기운이 강하다는 것이다.

    사주의 구성이 금수(金水)로 주로 이루어진 경우, 수(水)기운이 전체적으로 많거나, 금(金)의 기운이 많거나, 금일간(태어난 날이 금의 오행일 경우)이면서 음적 기운이 많을 때, 또한 이 모든 경우와 귀문관살이 조합된 경우에 공황장애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귀문관살 중에는 특히 금수로 이루어진 자유(子酉)귀문이 더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물론 위와 같은 사주라고 다 공황장애를 겪는 것은 아니다. 공황장애에 노출되기 쉬운 사주 심리적 기질적 특징을 갖고 있을 뿐이다. 금수기운이 강하고 귀문관살이 있는 사람들이 아무래도 예민하고 기질적으로 양적인 기운보다는 음적인 기운이 강하므로 자신의 에너지를 밖으로 발산하기보다는 안으로 거두어 저장하는 심리 특징이 있다.

    이와 같은 사주 구성의 사람들이 어려서 부모가 맞벌이로 돌보지 못하고 한군데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받지 못하고 자란다거나 부모의 사망이나 이혼 이별, 폭력적인 가정환경 등 부정적인 가정환경의 영향을 받게 되면 공황장애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성인이 되어 심각한 스트레스나 육체적 피로함, 정서적 충격, 사회적 요인에 의해 노출될 수도 있다. 또한 이런 경우의 사주는 공통적으로 우울증을 조심할 필요가 있고 많은 금수에 의해 사주의 화(火) 기운이 고립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심장질환에도 유의해야 한다.

    공황장애는 성인의 2~5% 발병률을 보인다고 한다. 하지만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대부분 어느 순간은 비슷한 경험을 겪은 적이 있을 것이다. 적절한 약물치료와 함께 인지행동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또한 사주심리로 볼 때에 양의 기운이 부족하니 늘 밝고 긍정적인 마음과 함께 웃는 연습을 하고 밝은 색깔의 옷을 입고 스트레스를 안으로 저장하지 말고 밖으로 풀어낼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따라가서 자신을 자유롭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황화철(창원문성대학 경상학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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