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4월 2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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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착오로 예비군 초과 소집 ‘말썽’

훈련 인원 233명 통보받은 해군 진기사에 320여명 동원
입소 못한 90여명 집단항의 … 군, 훈련시간 10시간 공제

  • 기사입력 : 2012-10-09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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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당국의 행정 착오로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이하 진기사)에 동원된 예비군 90여 명이 훈련장에 입소하지 못해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8일 해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창원시 진해구 ‘해군의 집’ 앞에 예비군 320여 명이 동원됐지만, 진기사가 당국으로부터 통보받은 훈련 인원은 233명뿐이었다. 이로 인해 입소명단에 없던 예비군 90여 명이 훈련에 참가하지 못해 집단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날 소동은 병무청과 육군 제39사단 관계자가 현장을 방문해 훈련에 참가하지 못한 예비군들에게 10시간 정도의 훈련시간을 공제해주겠다고 말하면서 끝이 났다.

    해군작전사령부  관계자는 “훈련에 참가하지 못한 예비군들이 화가 나는 것은 이해하지만, 입소 시설 수용인원이 240여 명 정도에 불과하고 사전 보완조치도 안된 상황에서 무조건 입소시키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창원지역에 동원 예비군 소집 통보를 하는 곳은 병무청과 육군 제39사단이며, 이들로부터 사전에 진기사에 320여 명 정도를 입소할 수 있느냐는 문의가 있었지만, 진기사의 예비군 수용 인원이 240명 정도에 불과하다고 분명히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치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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