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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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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車부품 업체, 미국서 3500만달러 수출 계약

라스베이거스 전시회서 대량산업 등 8개 업체 참가

  • 기사입력 : 2012-11-06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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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소재 자동차부품 업체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자동차부품 전시회에 참가해 35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5일 경남도와 공동으로 도내 자동차부품 업계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라스베가스 자동차부품 전시회(AAPEX 2012)’에 참가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량산업 등 도내 8개 업체가 참가해 모두 130건의 상담을 통해 4274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에 이어 35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자동차 디스크 브레이크의 캘리퍼를 생산하는 대량산업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미국·유럽지역 유력 바이어와 내년도 수출 계약을 성사시켜 연간 2000만 달러의 수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이번 전시회 참가업체에 부스 임차·장치비, 편도항공비, 통역비 50% 등을 지원했다.

    올해로 44회째를 맞은 라스베이거스 전시회는 세계 최대 자동차부품 에프터마켓 전시로 내년도 자동차 부품시장을 전망하고 수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세계 2000개 업체가 참가했고, 자동차부품 관계자 등 10만여 명이 참관했다.

    이문재 기자 mj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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