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라이프] 연말 유용한 스마트폰 앱
궁금해요? 궁금하면 이 앱 깔아봐'Jorte' 간편하게 스케줄 관리…중요도 표시 가능'아임리얼맛집' 빠른 업데이트·생생한 후기가 강점
- 기사입력 : 2012-12-28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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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안전귀가
Jorte
가짜전화
음주측정
아임리얼맛집
어젯밤 뭐했지?
노래북
2012년도 며칠 남지 않았다. 이맘때면 만나지 못했던 지인을 만나거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송년회, 동창회 등 모임이 많아지기 마련이다.
이렇게 약속이 많아지게 되면 약속한 날짜가 기억이 안 나는 경우도 있고, 또 오랜만에 모임을 갖는 만큼 더 좋은 장소를 찾기도 한다.
일정 관리 스마트폰 앱은 물론 술자리에서 유용한 앱을 한두 개 알아두면 연말 모임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
다양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스마트한 연말을 보내는 건 어떨까?
▲Jorte= Jorte 앱은 스케줄을 관리하는 앱이다. 다른 앱과 차별화된 점으로는 달력으로 디자인된 화면에 간편하게 일정을 기입해 관리할 수 있어 여러 모임을 계획할 때 유용하다. 스마트폰에 등록돼 있는 캘린더의 일정을 불러와 동기화시킴으로써 다른 일정이나 약속을 관리할 수 있고, 중요한 모임은 중요도를 따로 표시하거나 배경색을 지정해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국가별 주요 공휴일을 불러와 지정할 수 있고, 사용자 임의대로 공휴일을 지정해 알림을 받을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음력을 표시할 수도 있다.
▲아임리얼맛집= 간만에 갖는 모임, 어디서 할지가 가장 큰 고민일 수도 있다. 장소가 좁거나 음식이 별로면 모임 분위기를 망치기 일쑤. 맛집에 관한 앱들은 다양하게 나와 있다. 그중 이 앱은 맛집 정보에 대한 업데이트가 매우 빠른 편이다. 또한 이용자들이 직접 남긴 사진이나 평을 보고 판단할 수 있다. 또 이슈, 지역, 테마 등으로 카테고리별 맛집 정보를 제공해 원하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노래북= 아직도 노래방에서 책을 보고 자신의 곡을 찾는가. 노래방 책을 고스란히 스마트폰으로 옮겨 놓은 앱이 있다. ‘노래북’ 앱이 바로 그것. 이 앱을 이용하면 애창곡은 물론 최신곡도 바로바로 찾을 수 있다. 제목이나 가수, 곡번호, 가사 첫소절로도 검색이 가능하며, 애창곡은 즐겨찾기에 저장이 가능하다. 또한 현재 날짜를 기준으로 최신곡은 물론 노래방 인기곡의 순위를 알려준다.
▲스마트안전귀가= 행정안전부에서 시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스마트안전귀가’ 앱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등·하굣길이나 여성들의 귀갓길이 불안하다면 적극 권한다. 목적지와 보호자 연락처를 등록해 놓으면 이동정보가 실시간으로 SMS문자나 카카오톡 메신저 등으로 전달된다. 또한 일상생활과 밀접한 병·의원, 약국, 경찰서, 소방서 등 생활안전시설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야간 또는 위급상황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가짜전화= 일명 ‘fake call’로 불리며 전화가 온 것처럼 하는 앱이다. 검색하면 다양한 무료 앱들이 많이 있다. 이 앱은 연이은 부서 회식이나 동창회 모임, 송년회 등으로 피곤할 때, 집에 빨리 귀가하고 싶을 때 마땅한 핑곗거리가 없다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짜 전화를 받을 시간과 발신자를 임의로 지정해 놓으면 눈치를 보지 않고 자리를 빠져나올 수 있다.
▲음주측정= 술자리에서 자신이 언제, 얼마나 마셨는지 기억하고 있다면 현재 혈중알코올농도가 어느 정도 되는지 이 앱을 통해 알 수 있다. 음주량과 성별, 체중, 경과시간에 따라 혈중알코올농도 예상치를 측정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이용해 계산한다. 하지만 이론적인 계산일 뿐 개인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맹신은 절대 금물이다. 물론 음주운전도 절대 해서는 안된다.
▲어젯밤 뭐했지?= 술만 마시면 필름이 끊기거나, 술자리 다음 날 왠지 모를 찜찜함에 기억을 되살리려 안간힘을 써본 경험이 있다면 이 앱을 추천한다. 이 앱은 GPS와 통화내용 녹음 설정 등을 통해 음주 후 불명확한 기억들과 기록된 위치정보, 저장된 음성 등으로 알려준다. 통화기록 등을 자동으로 녹취해주는 기능과 함께 주기적으로 현재 위치를 저장해 잃어버린 기억을 쉽게 떠올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이민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