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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딩 선수 5명, 작년 전국체전서 도핑 적발

  • 기사입력 : 2013-01-09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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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반도핑위원회(KADA)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전국체전 보디빌딩에서 5명의 선수가 ‘경기기간 외 검사’에서 비정상분석결과를 보여 해당 선수에게 2년간 자격정지 처분을 내리고 이를 대한체육회와 대한보디빌딩협회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경기기간 외 검사란 대회 기간이 아닌 대회 전후로 채취한 소변 샘플을 이용해 도핑 여부를 가리는 것이다.

    이들은 모두 메달리스트가 아니어서 메달 박탈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보디빌딩협회로선 2011년 전국체전에서 도핑 양성반응 사례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기쁨이 1년 만에 끝나고 말았다.

    전국체전 보디빌딩 종목에서는 2001년까지 도핑에 걸린 선수가 없었지만 2002년부터 2010년 대회 때까지 9년 동안 2004년과 2007년 대회를 빼놓고는 금지약물에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가 대규모로 적발됐다.

    2005년 전국체전에서 무려 8명의 선수가 도핑 양성 반응을 보이자 보디빌딩협회는 전국체전 출전 선수 전원에 대해 도핑검사 시행을 의무화하고 도핑 추방 궐기대회를 열었다. 그러나 2009년 전국체전에서도 6명의 선수가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을 나와 보디빌딩은 종목 퇴출의 위협까지 받아야 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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