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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라이프] 스마트폰, 이젠 Full HD 시대

더 크게, 더 선명하게
내 손 안의 HD TV

  • 기사입력 : 2013-04-05 01:00:00
  •   


  • 화질 경쟁

    5~5.9인치의 큰 화면에서
    TV처럼 고화질로 동영상·게임 즐겨
    카메라도 1300만 화소로 ‘고화질’


    기능 경쟁

    화면 터치 없이 제스처로 앱 실행
    전·후 동시촬영 등 카메라 기능 다양
    눈동자로 스크롤 움직이고 화면 정지도



    2013년 스마트폰의 핫이슈는 ‘Full HD’인 듯하다. 점점 커지던 스마트폰 화면은 5.9인치에 이르렀고, 기술 발전으로 작은 화면에서도 풀HD 해상도(1080x1920)가 가능해졌다. 높아진 해상도 덕분에 풀 브라우징 태블릿 기능까지 가능한 5인치 이상의 스마트폰을 ‘패블릿’이라고도 부른다. 올해 격전이 예상되는 패블릿은 뭐가 있을까?

    먼저 2월에 팬택에서 출시한 베가 넘버6가 있다. 이름에서 풍기듯 6인치에 가까운 5.9인치 화면을 가진 거대한 폰이다. 3월에는 LG의 옵티머스G프로가 출시됐다. 기존 옵티머스G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그리고 4월 말쯤 출시를 앞두고 있는 삼성의 갤럭시S4가 있다. 이들을 비교해보자.

    디스플레이베가 넘버6는 5.9인치 풀HD 해상도를 가진 사프의 Natural IPS pro라는 패널을 탑재하고 있다. 옵티머스G프로는 LG디스플레이의 5.5인치 AH-IPS 패널을 사용해 풀HD 화면을 보여준다. 0.4인치 차이에도 같은 해상도를 가진 데에는 ppi(Pixels per inch, 인치당 픽셀 수)가 차이나기 때문이다. 베가 넘버6가 373ppi인 데 반해 옵티머스G프로는 400ppi다. 많은 픽셀은 디스플레이의 화질을 더욱 선명하게 만드는데 밀도가 높을수록 이미지가 더욱 또렷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반면 갤럭시S4는 5인치 풀HD 슈퍼 아몰레드를 탑재하고 있다. 화면은 제일 작지만 같은 해상도를 지원하는 만큼 가장 높은 441ppi를 자랑한다. 패널의 특성상 색채가 또렷한 화면을 원한다면 갤럭시S4를, 자연스러운 색감을 원하는 사용자는 옵티머스G프로나 베가 넘버6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프로세서베가 넘버6는 퀄컴 스냅드래곤S4 Pro 칩셋을 장착했다. 쿼드코어(코어4개)가 최고 1.5GHz로 작동한다.

    옵티머스G프로는 퀄컴의 가장 최신 칩셋인 스냅드래곤600을 장착했다. 이는 1.7GHz로 동작하는 쿼드코어이다.

    갤럭시S4는 옥타코어(코어 8개)라고 알려졌지만 ‘듀얼 쿼드코어’로 불리는 것이 더 알맞을 것이다. 쿼드코어 1.6GHs Cortex-A15와 쿼드코어 1.2GHz Cortex A7가 탑재돼 있어 게임·동영상에서는 고성능 A15가 사용되고, 인터넷 사용에는 낮은 A7 프로세서가 사용된다고 한다.



    메모리세 제품 모두 2GB의 RAM을 탑재하고 있다. 내장메모리는 갤럭시 S4는 16GB, 32GB, 64GB 제품으로 나뉘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베가 넘버6와 옵티머스G프로는 32GB 내장메모리를 가지고 있다. 추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마이크로SD 슬롯을 지원한다.



    카메라세 제품 모두 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로 같다. 그러나 전면 카메라는 옵티머스G프로의 전면 카메라는 210만 화소이고 갤럭시S4와 베가 넘버6는 200만 화소다.

    가장 주목할 만한 기능은 카메라의 중복 사용이다. 옵티머스G프로는 전·후면 카메라로 동시 촬영하는 ‘듀얼 레코딩’ 기능을 제공한다. 또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360도에 가까운 이미지로 자동 합성해주는 ‘VR파노라마’ 기능도 있다. 갤럭시S4도 전·후면을 한 장에 찍을 수 있는 ‘드라마 샷’을 제공한다.

    한편 베가 넘버6는 자연스러운 색감을 연출해주는 블루필터가 달렸다. 또 ‘베가 리모트샷’ 기능으로 원거리에 위치한 두 개의 기기를 실시간으로 화면을 공유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운영체제갤럭시S4는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4.2.2 젤리빈이 탑재될 예정이다. 출시 후 5.0인 키라임파이로 업데이트될 것으로 예상된다. 옵티머스 G프로와 베가 넘버6는 안드로이드 4.1.2 버전을 탑재했다.



    배터리화면이 클수록 배터리 소모가 많아지므로 중요한 부품이다. 무게를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도 배터리이다.

    베가 넘버6와 옵티머스G프로에는 3140mAh 배터리가 탑재돼 있다. 베가 넘버6는 2시간 이내에 고속충전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면 갤럭시S4의 배터리 용량은 2600mAh다.



    UX베가 넘버6는 5.9인치 화면을 탑재했는데도 불구하고 다양한 UI를 통해 한 손 사용이 가능하게끔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키패드, 동영상 컨트롤러, 다이얼러를 좌우로 움직여 한 손으로 입력하기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원 핸드 컨트롤’은 5.9인치 대화면을 한 손으로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동시에 최대 9개의 기능을 작은 창으로 실행할 수 있는 ‘멀티 미니 윈도’, 리스트와 상세화면을 한 화면에서 보여주는 ‘태블릿 뷰’ 등을 지원해 큰 화면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후면에 ‘V터치’가 적용됐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화면 터치 없이 두드리기와 드래그 등의 제스처로 화면 전환, 앱 실행 등 다양한 기능들을 작동시킨다.

    또 원격으로 제어하는 ‘V Protection’ 보안기능을 탑재해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차단했다. 사용자가 원격 제어 서비스를 활성화시켜 두면 잠금 및 해제, 데이터 초기화를 할 수 있다.

    옵티머스G프로는 시각적인 부문에 많은 공을 들였다. 듀얼 레코딩과 VR파노라마에 밸류팩 업그레이드를 통해 눈동자를 인식해 이용자가 화면을 보고 있지 않으면 동영상 재생이 정지되는 ‘스마트 비디오’, 전·후면 동시 촬영 가능한 ‘듀얼 카메라’, 동영상 촬영시 일시 정지 후 이어서 촬영 가능한 ‘비디오 포즈’가 추가된다.

    다양한 패턴의 LED 홈버튼이 탑재돼 있어 전화수신 시, 미확인 알림, 배터리 충전 등 다양한 상황을 LED 상태만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그리고 ‘내 폰과 대화’를 통해 원격으로 폰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능까지 겸비했다.

    갤럭시S4는 사용자와 기기의 교감을 위한 기능들이 추가됐다. 눈동자를 인식해 화면을 위아래로 스크롤시켜주는 ‘스마트 스크롤’, 사용자가 안 볼 때 일시 정지해주는 ‘스마트 포즈’, 터치하지 않고 미리 볼 수 있는 ‘에어뷰’, 터치 없이 동작을 취하면 작동되는 ‘에어 제스처’, 운전에 특화된 음성 인식 서비스인 ‘S보이스 드라이브’가 추가됐다.

    또 화면 밝기뿐만 아니라 컬러밸런스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어댑트 디스플레이’와 주변 환경뿐만 아니라 분석한 음원의 성향, 그리고 사용자의 선호하는 기호에 따라 볼륨과 밸런스를 맞춰주는 ‘어댑트 사운드’도 새롭게 적용됐다.

    박진욱기자 jinux@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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