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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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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미대생들, 5년째 대산면 덕현마을 재능기부 활동

  • 기사입력 : 2015-08-04 19: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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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년 여름이 되면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학생들은 대산면 우암리 덕현마을(이장 차희열)을 찾아 우암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미술을 가르치고 마을 주민들 담벼락에 자신의 실력을 한껏 뽐내고 돌아간다.

     올해 여름 역시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일주일간 덕현마을을 찾았으며, 5년째 이어가고 있는 봉사활동은 한국장학재단의 대학생 지식 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미술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 중 봉사활동 지원자를 모집해 총 29명의 봉사자(대표 김동민, 22세)들이 마을을 방문했다.

     덕현마을 주민들을 대표해서 차희열 이장은 “시내보다 교육여건과 생활환경이 열악한데 매년 방학마다 이렇게 홍익대학교 학생들이 찾아와서 아이들에게 미술도 가르치고 동네에 예쁘게 벽화도 그려줘서 마을이 점점 바뀌는 모습을 보니 마을이장으로서 너무 뿌듯하고 학생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남명희 대산면장은 “앞으로 홍익대학교 학생들처럼 자신의 재능을 이웃과 사회에 나누어주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서 우리 대산면의 다른 마을들도 덕현마을과 같이 조금씩 변화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제공

    홍익대 미대생들, 5년째 대산면 덕현마을 재능기부 활동 (의창구 대산면)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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