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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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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기산국악당’ 8일 개관

박헌봉 선생의 국악魂 담아낸 이곳
기산관·기념관·교육관 갖춰
생가 복원해 선생 업적 기리고

  • 기사입력 : 2013-09-0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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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8일 개관하는 기산국악당./산청군 제공/


    산청이 낳은 국악계의 큰 스승 기산 박헌봉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기념하는 기산국악당이 개관된다.

    6일 군에 따르면 국악인의 발굴과 육성, 전통국악의 계승 발전과 국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기산 박헌봉선생의 생가를 복원해 오는 8일 오후 3시 산청군 단성면 사월리에서 개관한다.

    기산국악당은 기산관, 기념관, 교육관 등 3동을 전통한옥 양식으로 건립했고 옥외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다.

    기산관과 기념관은 기산 선생의 업적과 유품, 집필 서적, 국악기 전시 등 선생의 전기는 물론 우리 민속음악의 발전 과정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관과 옥외공연장은 박헌봉 선생의 특성이 반영된 프로그램과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민속음악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기산국악당이 위치한 남사예담촌의 전통한옥체험마을과 한방을 테마로 하는 산청엑스포와 연계한 국악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전통과 한방 그리고 민속국악이 어우러진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기산국악당 개관을 기념해 유명 국악인,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무용단, 합창단 등이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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