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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1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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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TF팀 개선방안’구체화 한다

  • 기사입력 : 2015-08-24 20: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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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는 24일 창원국가산단 내 대형 중량화물 운송애로 관련 원만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관련부서 담당자들이 모여 사전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안상수 시장이 지난 17일 개최한 간부회의에서 “창원국가산단의 수출업체의 중량화물 운송애로 어려움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TF팀 구성해 적극적으로 추진하라”는 지시에 의거해 마련된 것으로, 관련 부서인 건설도로과, 구청 도로?교통시설담당을 비롯해 유관기관인 창원중부경찰서, 창원상공회의소,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SK㈜, LGU+ 등 7개 민간 통신업체들도 추진방향에 대안을 찾기 위해 참석했다.

      창원국가산단은 조성된 지 40년이 되어 산단 조성 초기와는 달리 국내?외 여건 등의 변화로 인해 중량화물이 대형화 추세여서 수출을 위해 마산항 제4?5부두까지 운송을 할 경우에는 인프라가 미약해 도로개선이나 교통시설물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날 회의에서 시 건설도로과의 담당자는 “봉암교 주변 도로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적현로 진입램프 확장 방안과 봉암교 하부구조 개선방안 등이 있으나 두 가지 개선방안도 장단점이 있어 이번 주에 전문기관에 타당성 조사용역 후 대안을 찾기로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타당성 용역기간이 3개월 정도 걸에 따라 이외에 다른 더 좋은 대안이 있으면 적극 검토해 사업을 준비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도로시설물인 도로표지판, 신호등, 교통표지판, 중앙분리대, 가드레일 등은 세부적인 조사가 거의 이뤄져 사업비만 확보되면 문제없이 개선이 되고, 그중 민간업체들이 관리하는 통신선에 대하여서는 한전과 통신업체가 통신주 현장 실사 후, 실무적으로 다시 검토하여 대안을 찾기로 했다.

      창원상공회의소 윤종수 팀장은 “통상적인 중량물 운송을 중심으로 도로구조가 개선되어야 하며, 특수화물을 예외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창원산단의 통상적 중량물의 보통 높이가 7m 정도로 구간별 기업별 중량화물조사는 창원상공회의소에서 파악한 자료를 기초로 창원산단 내 기업들과 다시 한 번 더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창원국가산단 내의 적현로 구간은 중량화물의 운송 비율이 높아 중량화물차량 운행편의를 위한 도로구조 개선은 필요하지만, 창원지역과 마산지역을 잇는 봉암교는 하루 평균 6만 6000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적현로 역시 일반차량 통행이 빈번한 구간으로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으며, 도로나 교통시설물의 개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업비 확보가 최우선인 만큼 예산확보 문제는 지역 국회의원도 관심을 가지고 있으니 적극 지원 받기로 했다.

      홍명표 창원시 기업사랑과장은 “기업애로사항을 해결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관련부서와 기관의 정보교류와 협업으로 충분히 해결이 가능하므로 적극적으로 해결해 지역발전을 견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제공

    창원공단 대형 중량화물 대책 사전회의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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