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보건소(소장 조현국)는 8월 21일 진해루 일원에서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진해루 일원에서 ‘금연표시가 없어도 금연은 기본입니다’라는 주제로 금연분위기 확산 및 간접흡연 폐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현수막과 피켓, 어깨띠 등 다양한 홍보물을 가지고 금연, 건강생활실천사업 홍보와 함께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진해루 일원은 가족단위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 간접흡연 피해에 따른 민원이 꾸준히 제기 되는 곳으로, 이날 가족과 함께 산책 나온 한 시민은 금연 캠페인을 전개하는 직원들에게 “아이들 옆에서 담배 피는 사람에게 항의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보건소에서 금연 캠페인을 하니 흡연자들도 스스로 조심을 하는 것 같다”며 금연 캠페인 실시에 대해 매우 만족함을 표시하였다

 강순희 보건행정과장은 “공공장소에서는 금연 표시가 되어 있지 않더라도 타인을 위해 담배를 피우지 않는 문화를 정착 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금연 홍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해보건소는 흡연율 감소를 위해 금연캠페인 외에도 이동금연클리닉 및 청소년 금연교실 등 다양한 금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