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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숲가꾸기사업으로 산림 관광자원화 한다

  • 기사입력 : 2015-08-26 19: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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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는 8월부터 마산회원구 내서읍 새터골지구 외 6개소(면적 총181.5ha)에 국비 등 사업비 4억 원을 들여 대해 ‘숲가꾸기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숲가꾸기사업’은 솎아베기, 천연림가꾸기 등과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도 병행하여 실시해 인공조림지나 자연림이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산림을 경제적·공익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을 가꾸기 위한 것이다.

      시는 올 상반기에 ‘숲가꾸기사업’으로 국비 등 사업비 10억8000만원을 투입하여 마산합포구 진전면 옥삼골지구 외 10개소 총면적 549.5ha에 대해 사업을 완료했다.

      ‘숲가꾸기사업’은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이 향상되고 산림의 경제적 가치가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잘 가꾸어진 숲은 이산화탄소 흡수능력이 향상되어 소나무 30년생 숲 1ha는 평균 10.8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자동차 4.5대가 연간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과 비슷하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국민 80% 이상이 공휴일 등 쉬는 날에는 등산, 휴양, 치유 등을 위해 산림을 찾고 있고, 숲의 다양한 공익적 기능으로 인해 이용자의 수요가 계속 늘어가고 있는 추세로 숲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창원시는 전국에 알려져 있는 유명한 무학산, 천주산, 장복산 등이 있어 평소에도 많은 산행 인구가 찾고 있어 잘 가꾼 숲은 경제적?공익적 가치가 높아 시의 관광자원화 시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숲가꾸기를 하고자하는 산림소유자는 신청서를 시(산림녹지과)에 제출하면 사업대상지를 사전 확인하고, 산주 동의 및 공고 절차를 거쳐 숲가꾸기사업 대상지를 확정하고 설계 및 시행하게 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가치있는 숲을 가꾸기 위해 산림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속적으로 숲을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시 제공

    창원시 숲가꾸기사업.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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