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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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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구, 어린이 보호구역 과속경보시스템 2개소 설치

  • 기사입력 : 2015-08-27 19: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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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정철영)가 어린이 보호구역내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과속경보시스템 2개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현재 진해구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은 35개소로 그 중 내리막 경사로가 있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우려가 높은 동부초등학교와 제황초등학교에 과속경보시스템 설치사업을 추진해 2학기 개학을 앞둔 8월말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과속경보시스템은 고성능 레이더를 활용해 해당지역을 지나는 차량의 속도를 전광판에 표시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속도제한(시속 30km)을 넘어 과속을 하는 경우 경보등을 점멸하여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지능형 시스템이다.

     진해구는 이번 과속경보시스템 설치가 해당지역을 지나는 차량이 규정 속도를 준수하도록 적극적으로 알려줌으로써 과속 차량 감소와 더불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중호 진해구 교통과장은 “어린이 보호구역내 어린이 대상 교통사고는 단순사고라 할지라도 형사 입건될 수 있으며 각종 범칙금, 벌점이 2배로 적용되는 만큼 해당구역을 지나는 운전자는 반드시 30km이하로 서행하여 불행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며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어린이가 우선되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 제공

    진해구, 어린이 보호구역 과속경보시스템 2개소 설치 (동부초교 앞).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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