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최정경)는  8월 29일 사파동주민센터에서 ‘우산무상 수리 재활용 센터’를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우산무상수리 재활용센터’ 는 성산구가 올해 4월부터 관내 전 동을 순회하며 운영해오고 있는데, 이날도  ‘창원시 재향군인회 청년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주민들이 그동안 아까워서 버리지 못하고 간직해 오던 고장난 우산을 수리해줬다.
 
  또한  관내 대형 아파트와 동사무소의 ‘고장난 우산수거함’에서 수거한 고장난 우산은 수리하여 구청과 남산 터미널에 기 설치되어 있는 ‘양심우산’ 비치함에 비치해 시민들이 필요시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게 하고,  더 이상 고칠 수 없는 것은 고철과 천 등으로 분리해 재활용 했다.
 
  특히, 이날은 창원시 관내 고교생들도 우산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해 자원절약과 재활용의 소중함을 몸소 실천하는 환경교육의 장이 되었다.
 
  성산구 관계자는 “이런 행사를 통해 그동안 가정에서 버려지던 고장난 우산을 재활용하는 문화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며 또한 조금만 신경을 쓰면 자그마한 것도 가치있는 나눔문화 사회로 갈 수 있다는 것을 양심우산 비치함을 통해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창원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