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회원도서관 내서분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민들과 함께 독서문화의 장(場)을 누릴 수 있도록 9월 12일(토) 오후 두시부터 네시까지 삼풍대공원에서 ‘숲내음 책내음’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숲내음 책내음’ 행사는 아름다운 삼풍대공원(2013년 우리나라의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에서 푸른 내서주민회가 주관하는 ‘9월 알뜰장터’와 함께 열리게 되는데, 공연, 체험, 전시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행사가 준비될 예정이다.

 마술공연 ‘도서관과 함께하는 매직버블공연’은 화려한 마술쇼와 크고 작은 비누방울을 통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연으로 관객들이 직접 참여해 마술사가 되어보는 시간과 음악을 이용하여 재미있는 연주를 하는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독서 체험활동으로는 책속의 캐릭터만들기 ‘줄줄이 꿴 호랑이 만들기’, 내손으로 꾸미는 부채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이윤민 작가의 그림책 『꼭두와 꽃가마타고』의 <원화 전시>와 다트를 돌려 당첨되는 사람에게 선물을 주는 코너를 운영함으로서 어린이와 어른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권장도서 목록과 프린팅 풍선을 입구에서 나눠줌으로써 시민들의 행사참여 열기를 더욱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숲내음 책내음’ 행사는 지역 주민회와의 협업과, 도서관 주부독서회원과 청소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진행함으로써 지역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공공도서관의 새로운 역할을 정립하는데 그 의의를 더하게 된다.

 전차휘 회원도서관장은 “내서도서관의 시설ㆍ환경적인 제약에서 벗어나 야외에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는 독서를 문화로서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더욱 친근한 생활 속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도서관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내서도서관(☎225-7481)로 문의하면 된다. 창원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