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봉사미회(회장 이순자)는 9월 2일 오전 9시부터 약 3시간 동안 문화동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문화동 관내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추석을 맞아 머리카락을 손질해주는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경남봉사미회는 평소 경제적 어려움과 이동상의 제약으로 미용실을 찾기 어려운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해 무료 이?미용 봉사 활동을 꾸준히 실시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날 무료 미용봉사 소식에 노인과 장애인들은 아침 일찍부터 문화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봉사자들을 기다린 뒤 머리를 손질 받았으며, 봉사를 받은 우근순 할머니는 “아무리 공짜라고 해도 머리가 예쁘지 않으면 기분 좋지 않은데 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미용해주어 10년은 젊어진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미용 봉사를 주관한 신용대 문화동장은 “추석맞이 미용봉사로 즐거워하시는 노인들을 뵈니 보람을 많이 느낀다. 열심히 봉사해주신 경남봉사미회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라고 말했다. 창원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