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6일 (화)
전체메뉴

창원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수립 및 시행

  • 기사입력 : 2015-09-06 19:48:26
  •   
  • 창원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추석을 앞두고 사회 각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종합상황팀 △물가·에너지안정대책팀 △재난·교통대책팀 등 6개 팀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서민생활 안정 ▲주민불편 해소 ▲안전사고 예방 및 보건대책 ▲함께 나누는 따뜻한 명절분위기 조성 ▲공직기강 확립 등 5개 분야에 25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종합대책 추진에 전 행정력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서민생활 안정 대책

      서민생활과 직결된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에 대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오는 25일까지 운영한다. 사과, 배, 밤 등 성수품 중점관리 대상 31개 품목을 선정하고 물가모니터요원을 활용해 성수품 가격을 모니터링을 한다. 또한 농·수산물 원산지 부정유통행위의 근절과 소비자의 농·수산물 신뢰도 향상을 위해 원산지 표시단속을 집중 실시해 시민들이 농·수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관내 사업장의 임금체불 예방과 청산 지원을 위해 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10명의 체불청산 독려반을 편성해 체불임금 발생 사업장 및 영세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체불예방활동 및 체불임금 청산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주민불편 해소 대책

      추석 연휴기간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고향 방문과 성묘객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추진한다. 고속버스 주요 10개 노선 7일간 총286회 증회 운영하는 한편, 창원공원묘원 성묘객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주요 2개 노선 1일 6대 총18회 증회 운행한다.
        
      아울러 BIS단말기 점검과 정류장, 터미널 등 다중집합장소의 환경정비를 실시해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의료기관 및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해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해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성묘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공원묘원(봉안당)의 사전 안전점검 및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연휴기간 기동환경반을 운영해 쓰레기 적체 및 투기예상지역 순찰을 강화하는 등 쾌적한 명절분위기를 제공할 방침이다.

    ◈안전사고 예방 및 보건대책

      추석 연휴기간 각종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가며, 산하·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재난, 교통, 전력, 가스, 통신 등 유형별 사고대비체계를 구축해 비상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전염병(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구제역 및 AI 등 가축전염병의 차단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병·의원, 약국 등에 대한 질병모니터링을 강화한다.

    ◈함께 나누는 따뜻한 명절분위기 조성

      추석을 맞아 외롭고 어렵게 살아가는 소외계층 및 지역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에 위문활동을 전개한다. 각종 기관·단체 및 기업체의 자율적인 위문활동 전개를 유도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추석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추석맞이 국토대청소를 실시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으로 전통시장 상품권 중점 구매기간을 운영하는 한편,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공직기강 확립

      추석 연휴 사회분위기에 편승해 해이해지기 쉬운 복무기강을 확립하고, 일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또한 연휴기간 중 예상되는 시민 생활 불편사항과 각종 사건사고의 예방을 위해 성묘객 불편해소, 교통대책, 비상진료 등 9개 분야에 97명의 인력을 투입해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창원시 기획담당관실 관계자는 “지난달 우리시는 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의 회복을 위해 ‘서민경제활성화 100일 특별대책’을 발표하고 추진 중에 있다”면서 “다가오는 추석 연휴가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 군불이 되어 풍요롭게 따뜻한 추석 명절이 되도록 내실 있게 종합대책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창원시 제공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