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창원시 ‘창원 빛길 프로젝트사업 추진 설명회’ 개최

  • 기사입력 : 2015-09-10 19:47:24
  •   
  • 창원시는 ‘창원 빛길 프로젝트사업(신재생에너지시설 설치사업)’ 추진을 위해 9일 시청 제2별관 제2회의실에서 시 관계부서와 창원시설공단, 창원교육지원청 및 교직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창원 빛길 프로젝트사업’은 신?재생에너지시설 보급정책을 기존 정부주도에서 시장경제원리에 의한 민간주도형으로 전환하여 240㎿의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을 건설하여 원전과 화력발전에너지의 의존을 낮추고 온실가스 감축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등 지속성장 가능한 에너지신산업을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신산업육성정책은 ‘박근혜 정부 3년차를 맞아 반드시 성과를 거둬야할 24개 핵심개혁과제’중 하나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창원 빛길 프로젝트사업’의 주요내용과 사업추진방식, 추진계획 등 전반에 대한 내용을 알리고, 이 사업이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창원 빛길 프로젝트사업’으로 건설될 태양광발전시설 240㎿중 91% 인 218㎿를 민간자본으로 건설하게 된다. 민간자본으로 건설될 주요대상지는 쓰레기매립장, 공영차고지, 대산정수장 유휴부지, 관내 221개소 학교옥상, 국가공단 및 일반산업단지 공장지붕과 주차장이용, 대형병원건물 옥상을 활용하여 건설된다.

      특히 학교옥상 태양광발전시설은 신재생에너지생산으로 온실가스 감축 현장학습장 활용뿐만 아니라 임대 수익으로 냉, 난방 전력비 지원 등 교육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창원 빛길 프로젝트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 4311억 원중 민간자본이 3924억 원을 차지하고 민간자본으로 건설하여 생산된 전력은 연간 627억 원의 판매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또한 민간자본으로 건설되는 이 사업은 재정 부담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임대수익을 통해 자치단체 수익을 창출하고 화석에너지 의존은 낮추는 한편, 에너지자립율을 높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창원 빛길 프로젝트사업’에 대한 관계자들의 보다 넓은 이해로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태양광발전을 비롯한 소형풍력 등의 ‘창원 빛길 프로젝트사업’ 추진이 촉진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시민들의 에너지소비주체에서 생산주체로 변화될 수 있도록 대규모 민자 태양광발전소 건설과 연계하여 시민 참여형 소규모 태양광발전사업도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시 제공

    창원 빛길 프로젝트사업 추진 설명회 1.jpg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