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중앙동(동장 류태형)에서는 중앙동 단체협의회(회장 김영수) 주관으로 9월 12일(토) 오전 10시부터 대상공원 일원에서 동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민의 건강증진 및 화합을 위한 ‘도심속 숲 길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개회식부터 비가 조금씩 오는 날씨였지만, 동민들의 많은 참여로 중앙동주민센터를 출발해 지압공원을 지나 내동공원으로 돌아오는 총 4km 코스로 진행되었으며, 이날 행사에 참여한 중앙동민들은 가족끼리 손을 잡고 함께 걸으며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을 지나 제법 바람이 소슬하게 부는 가을 날씨를 즐기며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고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이번 걷기대회 코스의 중간인 ‘대상공원 전망대’에 이르러선 모두들 “내가 사는 동네 뒤에 도심 속에 시내전체를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고 했으며 또한, 푸짐한 경품이 걸린 ‘보물찾기’게임으로 가족과 동민 간에 모처럼 옛날 추억을 되살리는 계기가 되어 동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중앙동과 중앙동 단체협의회는 푸른 중앙동의 자연경관 속에서 건강을 챙기고 이웃간 친목을 다지는 걷기대회 행사를 앞으로도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창원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