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0일 (토)
전체메뉴

‘왕의 녹차’ 맛보며 즐기는 기차여행

영·호남 잇는 남도관광열차에
하동녹차 판매 ‘다례실’ 운영

  • 기사입력 : 2013-09-11 11:00:00
  •   


  • 영·호남을 잇는 남도해양관광열차(S-Train)에 ‘왕의 녹차’로 널리 알려진 하동녹차를 맛볼 수 있는 ‘Tea Room(다례실)’이 운영된다.

    하동군은 10일 개통과 함께 12∼25일 시승 행사를 거쳐 27일부터 본격 운행되는 부산역∼여수엑스포역 남도해양관광열차에 하동 녹차를 판매·서비스하는 ‘Tea Room(다례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Tea Room은 부산역∼여수엑스포역, 광주역∼마산역 등 2편성으로 하루 1회 왕복 운행하는 남도해양관광열차 객실에 배치되는데 부산역∼여수엑스포역 Tea Room은 하동군이, 광주역∼마산역은 보성군이 각각 맡아 운영한다.

    Tea Room은 차창 밖 남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면서 차를 마실 수 있도록 국내 열차 중 처음으로 온돌 형태로 꾸며져 아늑한 공간에서 남도의 멋과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Tea Room에는 하동 야생차 밭에서 생산된 다양한 녹차 상품과 다기세트 등이 진열되고 전문인력 2명이 고정 배치돼 하동녹차 홍보·판매와 함께 차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는 27일부터 상업운행에 들어가는 부산∼여수엑스포 열차는 구포·진영·창원중앙·마산·진주·북천·하동·순천·여수역에 정차하며, 객실은 다례실 외에 힐링실·가족실·카페실·세미나레포츠실이 있다.

    정기홍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기홍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