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7일 시청 시민홀에서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유공시민에 대한 3/4분기 표창 수여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표창 수상자는 평소 지역발전과 시민 복리증진 및 주민화합 추진 등 각 분야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유공시민 88명에 대해 읍?면?동과 부서의 추천을 받아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표창 수여식에는 수상자와 가족?동료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화와 격려 속에 진행됐으며, 이어진 간담회는 수상자에 대한 창원시장의 축하 인사와 참석시민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답변함으로써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이 자리에서 안상수 시장은 “오늘 수상은 ‘108만 시민이 여러분에게 드리는 상’인 만큼 자긍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창원시 발전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전통시장에서부터 경제활력의 따뜻한 기운이 피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했으며, 축제ㆍ행사를 지역문화ㆍ관광 인프라와 연계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만들기에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마산합포구 만날재고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노선 신설 등과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시는 수렴 의견을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