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진주시청을 방문한 데이비드 채터슨 주한 캐나다 대사(왼쪽 두 번째) 일행이 이창희 진주시장(가운데)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진주시 제공/
데이비드 채터슨 주한 캐나다 대사가 올해 캐나다-한국 외교수립 50주년을 맞이해 양국의 관계증진을 위한 지역 방문의 일환으로 11일 오전 진주시를 방문했다.
채터슨 대사는 이날 이창희 진주시장을 만나 지난 2월 오타와 윈터루드 축제 참여 등 협력 증진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오타와 윈터루드 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를 함께 기념하는 기념패를 증정했다.
그는 “진주와 캐나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진주와 캐나다 간의 우호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희 시장은 오는 11월에 개최하는 나이아가라 빛 축제에도 진출한다고 전하고, 성공적인 해외 진출이 될 수 있도록 대사관 측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채터슨 대사가 이끄는 대표단은 캐나다와 경상남도 간의 교류 증진을 위해 11일 이창희 진주시장 예방을 시작으로,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 방문과, 박맹우 울산광역시장을 포함한 울산시 대표단과의 만남, 현대 중공업 방문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